추석 연휴 때 아프면…유용한 꿀팁은?

[앵커]

추석 연휴에 갑자기 아프거나 코로나 의심 증상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주아랑 기자가 연휴 기간 아플 때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임시공휴일 지정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긴 이번 추석 연휴.

울산시가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합니다.

이번 연휴 울산에선 병·의원 422곳, 휴일지킴이 약국 647곳이 운영되는데, 확인 방법도 간단합니다.

[김미향/울산시 식의약안전과장 : "쉽게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고, 간단하게 시와 구·군 보건소에 전화를 주시거나 119 종합상황실로 연락 주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야간 등 취약시간대에도 24시간 대응이 가능하도록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시설 등 13곳이 마련됐고, 2개 약국은 심야에도 문을 엽니다.

울산지역 5개 보건소는 연휴 기간 돌아가며 오전 9시에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선 지역 병·의원 85곳, 약국 96곳이 운영됩니다.

해당 기관 운영 현황은 응급의료포털이나 129 보건복지상담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만 60살 이상 고령자 등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 선별진료소별 운영 날짜가 다르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유점숙/울산시 감염병관리과장 : "울산시의 확진자 수는 4주 연속 감소 추세에 있지만 다가오는 추석 명절로 인구의 이동량 증가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을 권고합니다."]

울산시는 또, 소아, 분만, 투석 환자 등을 위한 특수병상도 50여 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