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한가위만 같아라

입력 2023.09.29 (21:52) 수정 2023.09.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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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엿새간의 추석 연휴 이틀째이자 추석인 오늘 공원묘원엔 성묘객들이, 도심 공원과 박물관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가위 표정, 김계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도심 공원묘원 입구부터 긴 차량 행렬이 이어집니다.

오랜만에 만난 사촌 형제들과 할머니 산소를 찾아 웃자란 풀을 다듬고, 어른들은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제기에 올리고, 다 같이 절을 합니다.

평소보다 긴 연휴에 가족들은 여유 있게 조상의 음덕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재혁·허영외/울산 남구 : "못 온 가족들도 있는데, 다음엔 다 봤으면 좋겠네요. (준비하기 힘들지 않으셨어요?) 준비는 힘들었지만, 가족들이 모이니까 좋고, 모든 것이 명절이니까 너무 좋아요."]

도심 공원과 박물관에선 전통놀이 한마당이 펼쳐집니다.

바쁜 일상을 뒤로 한채 모처럼 모인 가족들과 즐기는 투호 던지기와 윷놀이 한판, 할아버지 어릴 적 놀던 굴렁쇠 굴리기도 배워봅니다.

한복까지 곱게 차려 입은 아이들은 처음 하는 전통놀이에 시간 가는 줄도 모릅니다.

[이진경·김지호·김유은·김성현/인천 서구 : "추석을 맞이해서 한복을 한번 입어봤고요, 추석 분위기가 나고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울산은 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17.5도까지 떨어졌지만 한낮에는 27도까지 올라 일교차 큰 날씨를 보였습니다.

연휴 셋째 날인 내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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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 가족이 함께…한가위만 같아라
    • 입력 2023-09-29 21:52:14
    • 수정2023-09-29 22:00:33
    뉴스9(울산)
[앵커]

엿새간의 추석 연휴 이틀째이자 추석인 오늘 공원묘원엔 성묘객들이, 도심 공원과 박물관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가위 표정, 김계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도심 공원묘원 입구부터 긴 차량 행렬이 이어집니다.

오랜만에 만난 사촌 형제들과 할머니 산소를 찾아 웃자란 풀을 다듬고, 어른들은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제기에 올리고, 다 같이 절을 합니다.

평소보다 긴 연휴에 가족들은 여유 있게 조상의 음덕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재혁·허영외/울산 남구 : "못 온 가족들도 있는데, 다음엔 다 봤으면 좋겠네요. (준비하기 힘들지 않으셨어요?) 준비는 힘들었지만, 가족들이 모이니까 좋고, 모든 것이 명절이니까 너무 좋아요."]

도심 공원과 박물관에선 전통놀이 한마당이 펼쳐집니다.

바쁜 일상을 뒤로 한채 모처럼 모인 가족들과 즐기는 투호 던지기와 윷놀이 한판, 할아버지 어릴 적 놀던 굴렁쇠 굴리기도 배워봅니다.

한복까지 곱게 차려 입은 아이들은 처음 하는 전통놀이에 시간 가는 줄도 모릅니다.

[이진경·김지호·김유은·김성현/인천 서구 : "추석을 맞이해서 한복을 한번 입어봤고요, 추석 분위기가 나고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울산은 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17.5도까지 떨어졌지만 한낮에는 27도까지 올라 일교차 큰 날씨를 보였습니다.

연휴 셋째 날인 내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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