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무역수지 37억 달러 흑자…넉 달 연속 흑자 기록
입력 2023.10.01 (09:33)
수정 2023.10.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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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무역 수지가 넉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이 감소했지만, 수입은 그보다 더 많이 줄어들면서 무역수지가 흑자를 보였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1일) 발표한 '9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9월 무역수지는 37억 달러 흑자로 나타났습니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5개월 연속 적자였다가 지난 6월부터 4개월째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수출액은 546억 6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4.4% 줄었습니다.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12개월 연속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2018년 1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이어진 14개월 동안의 수출 감소에 이어 두 번째로 긴 수출 감소 기록입니다.
다만 수출 감소 폭은 한 자릿수로 축소돼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특히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 실적인 99억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유가 하락으로 에너지 수입액이 감소하면서 509억 6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5% 감소한 수치입니다.
업계에서는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줄어들어 생기는 '불황형 흑자' 흐름이 지난 6월부터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와 한국은행 등은 현재 우리 경제 상황이 불황이 아닌 만큼 불황형 흑자로 평가할 수 없으며 늦어도 11월부터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로 돌아선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수출이 감소했지만, 수입은 그보다 더 많이 줄어들면서 무역수지가 흑자를 보였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1일) 발표한 '9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9월 무역수지는 37억 달러 흑자로 나타났습니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5개월 연속 적자였다가 지난 6월부터 4개월째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수출액은 546억 6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4.4% 줄었습니다.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12개월 연속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2018년 1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이어진 14개월 동안의 수출 감소에 이어 두 번째로 긴 수출 감소 기록입니다.
다만 수출 감소 폭은 한 자릿수로 축소돼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특히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 실적인 99억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유가 하락으로 에너지 수입액이 감소하면서 509억 6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5% 감소한 수치입니다.
업계에서는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줄어들어 생기는 '불황형 흑자' 흐름이 지난 6월부터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와 한국은행 등은 현재 우리 경제 상황이 불황이 아닌 만큼 불황형 흑자로 평가할 수 없으며 늦어도 11월부터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로 돌아선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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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0-01 09:33:41
- 수정2023-10-01 10:37:21

9월 무역 수지가 넉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이 감소했지만, 수입은 그보다 더 많이 줄어들면서 무역수지가 흑자를 보였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1일) 발표한 '9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9월 무역수지는 37억 달러 흑자로 나타났습니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5개월 연속 적자였다가 지난 6월부터 4개월째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수출액은 546억 6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4.4% 줄었습니다.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12개월 연속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2018년 1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이어진 14개월 동안의 수출 감소에 이어 두 번째로 긴 수출 감소 기록입니다.
다만 수출 감소 폭은 한 자릿수로 축소돼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특히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 실적인 99억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유가 하락으로 에너지 수입액이 감소하면서 509억 6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5% 감소한 수치입니다.
업계에서는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줄어들어 생기는 '불황형 흑자' 흐름이 지난 6월부터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와 한국은행 등은 현재 우리 경제 상황이 불황이 아닌 만큼 불황형 흑자로 평가할 수 없으며 늦어도 11월부터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로 돌아선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수출이 감소했지만, 수입은 그보다 더 많이 줄어들면서 무역수지가 흑자를 보였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1일) 발표한 '9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9월 무역수지는 37억 달러 흑자로 나타났습니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5개월 연속 적자였다가 지난 6월부터 4개월째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수출액은 546억 6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4.4% 줄었습니다.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12개월 연속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2018년 1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이어진 14개월 동안의 수출 감소에 이어 두 번째로 긴 수출 감소 기록입니다.
다만 수출 감소 폭은 한 자릿수로 축소돼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특히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 실적인 99억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유가 하락으로 에너지 수입액이 감소하면서 509억 6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5% 감소한 수치입니다.
업계에서는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줄어들어 생기는 '불황형 흑자' 흐름이 지난 6월부터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와 한국은행 등은 현재 우리 경제 상황이 불황이 아닌 만큼 불황형 흑자로 평가할 수 없으며 늦어도 11월부터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로 돌아선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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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우 기자 kbs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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