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출국한 사우디아항공 승객 100여 명 수하물 분실

입력 2023.10.01 (09:38) 수정 2023.10.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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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를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 국적 항공사를 이용해 인천에서 해외로 나간 승객 100여 명이 수하물을 분실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11시 40분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사우디아라비아 국적 항공사 사우디아항공 SV899편(B787) 승객들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아지즈 국제공항을 경유해 런던·파리·로마·카이로 등 각자 최종 목적지에 도착한 뒤 위탁 수하물을 모두 받지 못했습니다.

경유 시 수하물 인계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킹 압둘아지즈 공항에 짐이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의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은 100여 명으로 확인됐습니다.

한 사람당 짐을 2∼3개까지 부친 경우가 있어 총 200여 개 수하물 행방을 알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승객 중 일부가 이용한 여행사와 도착 국가 영사관 등에서는 관련 신고를 접수하고 지원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사우디아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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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에서 출국한 사우디아항공 승객 100여 명 수하물 분실
    • 입력 2023-10-01 09:38:51
    • 수정2023-10-01 09:39:27
    경제
연휴를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 국적 항공사를 이용해 인천에서 해외로 나간 승객 100여 명이 수하물을 분실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11시 40분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사우디아라비아 국적 항공사 사우디아항공 SV899편(B787) 승객들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아지즈 국제공항을 경유해 런던·파리·로마·카이로 등 각자 최종 목적지에 도착한 뒤 위탁 수하물을 모두 받지 못했습니다.

경유 시 수하물 인계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킹 압둘아지즈 공항에 짐이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의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은 100여 명으로 확인됐습니다.

한 사람당 짐을 2∼3개까지 부친 경우가 있어 총 200여 개 수하물 행방을 알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승객 중 일부가 이용한 여행사와 도착 국가 영사관 등에서는 관련 신고를 접수하고 지원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사우디아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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