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스케이트 최광호, 0.002초차 금메달
입력 2023.10.01 (21:24)
수정 2023.10.0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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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롤러스케이트 스프린트 천미터에서는 우리 선수끼리 치열한 금메달 경쟁이 펼쳐졌는데요.
베테랑 최광호가 후배 정철원을 0.002초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광호는 2위 자리에서 기회를 엿보며 체력을 아꼈습니다.
선두 중국 선수가 아웃코스로 흐르자, 한바퀴를 남겨놓고 추월에 성공하며 스피드를 올렸습니다.
막판 혼전속에 최광호는 다리를 쭉 뻗어 결승선을 통과했고.
["들어왔습니다. 최광호!"]
후배 정철원에 0.002초차 앞선 금메달로 포효했습니다.
간발의 차로 금메달을 놓친 정철원도 최광호와 함께 태극기 세리머니를 펼치며 박수를 받았습니다.
21년만에 남자 복식 결승에 오른 장우진-임종훈조는 중국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단식 세계랭킹 1,2위인 판전둥과 왕추친의 공격을 막지 못하면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여자 단식의 신유빈은 세계 1위인 중국의 쑨잉샤에 졌습니다.
10대 5로 앞서던 3세트를 내준 게 결정적이었습니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 "제가 한세트를 그때 가져왔으면 그 이후 경기 흐름이 달라졌을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 부분에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 것 같아요."]
최근 부진의 늪에 빠진 여자 배구는 베트남에 두 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선수들은 침통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였고, KBS 해설위원으로 경기장을 찾은 선배 김연경도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아~ 어떻게 해."]
반면 여자농구는 타이완을 꺾고, 조별리그 3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롤러스케이트 스프린트 천미터에서는 우리 선수끼리 치열한 금메달 경쟁이 펼쳐졌는데요.
베테랑 최광호가 후배 정철원을 0.002초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광호는 2위 자리에서 기회를 엿보며 체력을 아꼈습니다.
선두 중국 선수가 아웃코스로 흐르자, 한바퀴를 남겨놓고 추월에 성공하며 스피드를 올렸습니다.
막판 혼전속에 최광호는 다리를 쭉 뻗어 결승선을 통과했고.
["들어왔습니다. 최광호!"]
후배 정철원에 0.002초차 앞선 금메달로 포효했습니다.
간발의 차로 금메달을 놓친 정철원도 최광호와 함께 태극기 세리머니를 펼치며 박수를 받았습니다.
21년만에 남자 복식 결승에 오른 장우진-임종훈조는 중국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단식 세계랭킹 1,2위인 판전둥과 왕추친의 공격을 막지 못하면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여자 단식의 신유빈은 세계 1위인 중국의 쑨잉샤에 졌습니다.
10대 5로 앞서던 3세트를 내준 게 결정적이었습니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 "제가 한세트를 그때 가져왔으면 그 이후 경기 흐름이 달라졌을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 부분에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 것 같아요."]
최근 부진의 늪에 빠진 여자 배구는 베트남에 두 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선수들은 침통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였고, KBS 해설위원으로 경기장을 찾은 선배 김연경도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아~ 어떻게 해."]
반면 여자농구는 타이완을 꺾고, 조별리그 3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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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러스케이트 최광호, 0.002초차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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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0-01 21:24:02
- 수정2023-10-01 22:01:09
[앵커]
롤러스케이트 스프린트 천미터에서는 우리 선수끼리 치열한 금메달 경쟁이 펼쳐졌는데요.
베테랑 최광호가 후배 정철원을 0.002초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광호는 2위 자리에서 기회를 엿보며 체력을 아꼈습니다.
선두 중국 선수가 아웃코스로 흐르자, 한바퀴를 남겨놓고 추월에 성공하며 스피드를 올렸습니다.
막판 혼전속에 최광호는 다리를 쭉 뻗어 결승선을 통과했고.
["들어왔습니다. 최광호!"]
후배 정철원에 0.002초차 앞선 금메달로 포효했습니다.
간발의 차로 금메달을 놓친 정철원도 최광호와 함께 태극기 세리머니를 펼치며 박수를 받았습니다.
21년만에 남자 복식 결승에 오른 장우진-임종훈조는 중국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단식 세계랭킹 1,2위인 판전둥과 왕추친의 공격을 막지 못하면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여자 단식의 신유빈은 세계 1위인 중국의 쑨잉샤에 졌습니다.
10대 5로 앞서던 3세트를 내준 게 결정적이었습니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 "제가 한세트를 그때 가져왔으면 그 이후 경기 흐름이 달라졌을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 부분에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 것 같아요."]
최근 부진의 늪에 빠진 여자 배구는 베트남에 두 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선수들은 침통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였고, KBS 해설위원으로 경기장을 찾은 선배 김연경도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아~ 어떻게 해."]
반면 여자농구는 타이완을 꺾고, 조별리그 3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롤러스케이트 스프린트 천미터에서는 우리 선수끼리 치열한 금메달 경쟁이 펼쳐졌는데요.
베테랑 최광호가 후배 정철원을 0.002초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광호는 2위 자리에서 기회를 엿보며 체력을 아꼈습니다.
선두 중국 선수가 아웃코스로 흐르자, 한바퀴를 남겨놓고 추월에 성공하며 스피드를 올렸습니다.
막판 혼전속에 최광호는 다리를 쭉 뻗어 결승선을 통과했고.
["들어왔습니다. 최광호!"]
후배 정철원에 0.002초차 앞선 금메달로 포효했습니다.
간발의 차로 금메달을 놓친 정철원도 최광호와 함께 태극기 세리머니를 펼치며 박수를 받았습니다.
21년만에 남자 복식 결승에 오른 장우진-임종훈조는 중국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단식 세계랭킹 1,2위인 판전둥과 왕추친의 공격을 막지 못하면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여자 단식의 신유빈은 세계 1위인 중국의 쑨잉샤에 졌습니다.
10대 5로 앞서던 3세트를 내준 게 결정적이었습니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 "제가 한세트를 그때 가져왔으면 그 이후 경기 흐름이 달라졌을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 부분에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 것 같아요."]
최근 부진의 늪에 빠진 여자 배구는 베트남에 두 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선수들은 침통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였고, KBS 해설위원으로 경기장을 찾은 선배 김연경도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아~ 어떻게 해."]
반면 여자농구는 타이완을 꺾고, 조별리그 3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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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기자 hyensu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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