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차량 사고로 1명 숨져…사건사고 종합

입력 2023.10.02 (07:14) 수정 2023.10.0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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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70대가 몰던 차량이 걸어가던 부부를 들이받아 50대 여성이 숨졌고, 남편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 났고, 경남 진주에선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이승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UV 차량 앞쪽이 크게 훼손됐습니다.

어제(1일) 저녁 7시쯤 중부고속도로 오창휴게소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보행자 2명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깔린 50대 여성이 숨지고, 이 여성의 남편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운전자는 음주 측정 결과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보행자를 충돌하고 차량도 들이받은 뒤에 멈춰섰다며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갓길에 멈춰선 화물차에서 시뻘건 불길이 솟구칩니다.

어제(1일) 오후 5시 50분쯤 서해안고속도로 운산터널 인근을 운행하던 1톤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는 차에서 빠져나왔지만 화물차와 차 안에 실려있던 신발 2천 켤레가 불에 타 4천만 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주택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연신 솟아오릅니다.

어제(1일) 오후 5시반쯤 경남 진주시 명석면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내부 집기 등이 모두 탔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보일러실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참고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추석 황금연휴 직전부터 현재까지 서울 강북 인근 수십 개의 상가를 '빈집털이' 한 용의자를 경찰이 쫓고 있습니다.

서울 노원·강북·중랑·종암경찰서 등은 지난달 26일 절도 신고를 받은 이후 강북권 인근 상가로부터 30건의 신고가 잇따르자 모두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일제 수배령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이승종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화면제공:시청자 송영훈·함소영·김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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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휴게소 차량 사고로 1명 숨져…사건사고 종합
    • 입력 2023-10-02 07:14:05
    • 수정2023-10-02 08: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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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70대가 몰던 차량이 걸어가던 부부를 들이받아 50대 여성이 숨졌고, 남편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 났고, 경남 진주에선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이승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UV 차량 앞쪽이 크게 훼손됐습니다.

어제(1일) 저녁 7시쯤 중부고속도로 오창휴게소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보행자 2명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깔린 50대 여성이 숨지고, 이 여성의 남편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운전자는 음주 측정 결과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보행자를 충돌하고 차량도 들이받은 뒤에 멈춰섰다며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갓길에 멈춰선 화물차에서 시뻘건 불길이 솟구칩니다.

어제(1일) 오후 5시 50분쯤 서해안고속도로 운산터널 인근을 운행하던 1톤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는 차에서 빠져나왔지만 화물차와 차 안에 실려있던 신발 2천 켤레가 불에 타 4천만 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주택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연신 솟아오릅니다.

어제(1일) 오후 5시반쯤 경남 진주시 명석면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내부 집기 등이 모두 탔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보일러실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참고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추석 황금연휴 직전부터 현재까지 서울 강북 인근 수십 개의 상가를 '빈집털이' 한 용의자를 경찰이 쫓고 있습니다.

서울 노원·강북·중랑·종암경찰서 등은 지난달 26일 절도 신고를 받은 이후 강북권 인근 상가로부터 30건의 신고가 잇따르자 모두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일제 수배령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이승종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화면제공:시청자 송영훈·함소영·김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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