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아의료 개선 조례 4일 공포

서울시가 극심한 저출생 환경 속에서 소아의료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조례를 오는 4일 공포합니다.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1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서울시 소아청소년과 의료 개선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오는 4일 공포된다고 밝혔습니다.

조례안은 심각한 저출생에도 소아청소년과 개원 의사단체는 '폐과'를 선언하고 환자와 보호자는 진료 대란을 겪는 열악한 상황에서 소아의료체계의 확충을 위한 지원 사업의 근거를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지속해 추진하려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 소아청소년과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시장의 책무 규정 ▲ 소아청소년과 의료 개선을 위한 지원계획과 지원사업 규정 ▲ 예산 지원 근거 규정 ▲ 소아청소년과 의료 개선을 위한 관련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입니다.

구체적으로 시장은 소아청소년과 의료 환경 개선에 관한 시책을 수립하고, 이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서울시는 "서울시 소아의료체계 지원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소아·청소년 의료접근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