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승차공유서비스’ 논의 다시 급물살

입력 2023.10.02 (09:53) 수정 2023.10.02 (09: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일반 운전자가 자기 차에 승객을 태우는 '승차 공유 서비스', 일본에선 금지돼 있지만 규제를 풀어야한다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리포트]

관광도시 교토시.

최근 관광객이 늘면서 택시 타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승객 : "택시 줄이 이렇게 붐비기는 처음입니다."]

고령화에다 코로나19로 인한 이직 때문에 택시 기사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급부상 한 것이 '승차 공유 서비스'.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배차를 의뢰하면 미리 등록된 운전자가 자기 차로 태워줍니다.

이용이 편리하고 요금도 택시보다 저렴합니다.

운전자는 원하는 시간에 부업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하지만 안전성을 이유로 금지된 상태인데요.

일부 특례로 인정된 지역도 있습니다.

국가전략 특구로 지정된 효고현 야부시에선 인구 감소로 교통편이 불편해 5년전 도입했습니다.

이 남성은 평소 다른 일을 하다가 의뢰가 들어오면 차를 갖고 나갑니다.

하지만 택시 업계의 반대가 여전히 완강해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승차공유서비스’ 논의 다시 급물살
    • 입력 2023-10-02 09:53:10
    • 수정2023-10-02 09:59:50
    930뉴스
[앵커]

일반 운전자가 자기 차에 승객을 태우는 '승차 공유 서비스', 일본에선 금지돼 있지만 규제를 풀어야한다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리포트]

관광도시 교토시.

최근 관광객이 늘면서 택시 타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승객 : "택시 줄이 이렇게 붐비기는 처음입니다."]

고령화에다 코로나19로 인한 이직 때문에 택시 기사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급부상 한 것이 '승차 공유 서비스'.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배차를 의뢰하면 미리 등록된 운전자가 자기 차로 태워줍니다.

이용이 편리하고 요금도 택시보다 저렴합니다.

운전자는 원하는 시간에 부업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하지만 안전성을 이유로 금지된 상태인데요.

일부 특례로 인정된 지역도 있습니다.

국가전략 특구로 지정된 효고현 야부시에선 인구 감소로 교통편이 불편해 5년전 도입했습니다.

이 남성은 평소 다른 일을 하다가 의뢰가 들어오면 차를 갖고 나갑니다.

하지만 택시 업계의 반대가 여전히 완강해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