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영 의원, ‘술자리 추태’ 파문

입력 2005.09.23 (22:1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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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정감사에 나섰던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이 피감 기관 간부들과 술을 마시는 자리에서 성희롱을 하는 등 추태를 부렸다는 주장이 나와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김명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이 여야 동료의원과 함께 국정감사를 받은 대구 지검 간부들과 술을 마신 것은 어젯 밤 11시쯤, 이 자리에서 주의원은 술집 여사장에게 욕을 하고 노골적인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녹취>윤정원(대구여성회 국장) : "접대를 해 줄수 있냐 마음에 든다 얼마면 되는데라는 얘기를 했고 나이도 많은데 비싸게 굴지마라.."

또 여종업원들에게는 서비스가 나쁘다며 심한 욕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술집 지배인 : "서빙이 늦고 하니까 좀 욕을 했죠."

이에대해 주 의원은 욕이나 성희롱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녹취>주성영(한나라당 국회의원) : "2차고 뭐고 그런 얘기 할 자리도 아니었고."

여성계는 의원의 추태 사실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확인 절차를 거쳐 곧 성명서를 내겠다고 밝혀 파문은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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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성영 의원, ‘술자리 추태’ 파문
    • 입력 2005-09-23 21:20:5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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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정감사에 나섰던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이 피감 기관 간부들과 술을 마시는 자리에서 성희롱을 하는 등 추태를 부렸다는 주장이 나와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김명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이 여야 동료의원과 함께 국정감사를 받은 대구 지검 간부들과 술을 마신 것은 어젯 밤 11시쯤, 이 자리에서 주의원은 술집 여사장에게 욕을 하고 노골적인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녹취>윤정원(대구여성회 국장) : "접대를 해 줄수 있냐 마음에 든다 얼마면 되는데라는 얘기를 했고 나이도 많은데 비싸게 굴지마라.." 또 여종업원들에게는 서비스가 나쁘다며 심한 욕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술집 지배인 : "서빙이 늦고 하니까 좀 욕을 했죠." 이에대해 주 의원은 욕이나 성희롱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녹취>주성영(한나라당 국회의원) : "2차고 뭐고 그런 얘기 할 자리도 아니었고." 여성계는 의원의 추태 사실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확인 절차를 거쳐 곧 성명서를 내겠다고 밝혀 파문은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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