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K-컬처…동남아 ‘관광 유치’ 본격화
입력 2023.10.02 (21:22)
수정 2023.10.0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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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남아에서 한류 인기는 여전하지만 우리나라를 직접 찾는 관광객은 코로나 이후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태국에서 한국 문화를 직접 알리는 행사가 열렸는데, 방콕 정윤섭 특파원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신나는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아이돌 그룹의 K팝 공연.
함성을 지르고, 응원봉을 흔들고, 함께 따라부르며 팬들도 하나가 됩니다.
곧바로 이어진 또 다른 아이돌의 공연.
공연장 바깥도 함성으로 가득 찹니다.
[푸앙통 쌉룽타위 : "(한국에) 직접 가서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공연을 보고 싶어요. 콘서트에도 가고, 특히 한국에서 '갓세븐'을 만나고 싶어요."]
직접 미역국을 끓여 맛보기도 하고, 한복을 입어보며 한국의 매력을 만끽합니다.
특히 K팝 댄스 체험관엔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빠리따 웡파이롯 : "기분이 정말 좋아요. 저는 원래 (K팝) 댄스를 좋아하는데, 춤을 추면 기분이 더 좋아집니다."]
코로나19 이후 급감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태국에서 열린 한국관광대축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 K컬처를 알리는 자리입니다.
이번 행사는 태국인들, 특히 젊은 층이 많이 찾는 방콕의 주요 명소 네 곳에서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관광 관련 행사로는 가장 큰 규모입니다.
2019년엔 한국을 찾은 태국인이 57만 명을 넘었지만, 2021년엔 만 명 아래로 뚝 떨어졌고, 지난해에도 10만 명대에 머물렀습니다.
[박종택/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 : "관광 안내라든지, 교통, 음식 등 동남아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나아가 이런 행사뿐 아니라 동남아의 관광 수요를 잡기 위한, 보다 세심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영상편집:김철/그래픽:김지혜/자료조사:이은결
동남아에서 한류 인기는 여전하지만 우리나라를 직접 찾는 관광객은 코로나 이후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태국에서 한국 문화를 직접 알리는 행사가 열렸는데, 방콕 정윤섭 특파원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신나는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아이돌 그룹의 K팝 공연.
함성을 지르고, 응원봉을 흔들고, 함께 따라부르며 팬들도 하나가 됩니다.
곧바로 이어진 또 다른 아이돌의 공연.
공연장 바깥도 함성으로 가득 찹니다.
[푸앙통 쌉룽타위 : "(한국에) 직접 가서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공연을 보고 싶어요. 콘서트에도 가고, 특히 한국에서 '갓세븐'을 만나고 싶어요."]
직접 미역국을 끓여 맛보기도 하고, 한복을 입어보며 한국의 매력을 만끽합니다.
특히 K팝 댄스 체험관엔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빠리따 웡파이롯 : "기분이 정말 좋아요. 저는 원래 (K팝) 댄스를 좋아하는데, 춤을 추면 기분이 더 좋아집니다."]
코로나19 이후 급감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태국에서 열린 한국관광대축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 K컬처를 알리는 자리입니다.
이번 행사는 태국인들, 특히 젊은 층이 많이 찾는 방콕의 주요 명소 네 곳에서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관광 관련 행사로는 가장 큰 규모입니다.
2019년엔 한국을 찾은 태국인이 57만 명을 넘었지만, 2021년엔 만 명 아래로 뚝 떨어졌고, 지난해에도 10만 명대에 머물렀습니다.
[박종택/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 : "관광 안내라든지, 교통, 음식 등 동남아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나아가 이런 행사뿐 아니라 동남아의 관광 수요를 잡기 위한, 보다 세심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영상편집:김철/그래픽:김지혜/자료조사:이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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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0-03 07: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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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에서 한류 인기는 여전하지만 우리나라를 직접 찾는 관광객은 코로나 이후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태국에서 한국 문화를 직접 알리는 행사가 열렸는데, 방콕 정윤섭 특파원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신나는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아이돌 그룹의 K팝 공연.
함성을 지르고, 응원봉을 흔들고, 함께 따라부르며 팬들도 하나가 됩니다.
곧바로 이어진 또 다른 아이돌의 공연.
공연장 바깥도 함성으로 가득 찹니다.
[푸앙통 쌉룽타위 : "(한국에) 직접 가서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공연을 보고 싶어요. 콘서트에도 가고, 특히 한국에서 '갓세븐'을 만나고 싶어요."]
직접 미역국을 끓여 맛보기도 하고, 한복을 입어보며 한국의 매력을 만끽합니다.
특히 K팝 댄스 체험관엔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빠리따 웡파이롯 : "기분이 정말 좋아요. 저는 원래 (K팝) 댄스를 좋아하는데, 춤을 추면 기분이 더 좋아집니다."]
코로나19 이후 급감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태국에서 열린 한국관광대축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 K컬처를 알리는 자리입니다.
이번 행사는 태국인들, 특히 젊은 층이 많이 찾는 방콕의 주요 명소 네 곳에서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관광 관련 행사로는 가장 큰 규모입니다.
2019년엔 한국을 찾은 태국인이 57만 명을 넘었지만, 2021년엔 만 명 아래로 뚝 떨어졌고, 지난해에도 10만 명대에 머물렀습니다.
[박종택/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 : "관광 안내라든지, 교통, 음식 등 동남아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나아가 이런 행사뿐 아니라 동남아의 관광 수요를 잡기 위한, 보다 세심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영상편집:김철/그래픽:김지혜/자료조사:이은결
동남아에서 한류 인기는 여전하지만 우리나라를 직접 찾는 관광객은 코로나 이후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태국에서 한국 문화를 직접 알리는 행사가 열렸는데, 방콕 정윤섭 특파원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신나는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아이돌 그룹의 K팝 공연.
함성을 지르고, 응원봉을 흔들고, 함께 따라부르며 팬들도 하나가 됩니다.
곧바로 이어진 또 다른 아이돌의 공연.
공연장 바깥도 함성으로 가득 찹니다.
[푸앙통 쌉룽타위 : "(한국에) 직접 가서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공연을 보고 싶어요. 콘서트에도 가고, 특히 한국에서 '갓세븐'을 만나고 싶어요."]
직접 미역국을 끓여 맛보기도 하고, 한복을 입어보며 한국의 매력을 만끽합니다.
특히 K팝 댄스 체험관엔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빠리따 웡파이롯 : "기분이 정말 좋아요. 저는 원래 (K팝) 댄스를 좋아하는데, 춤을 추면 기분이 더 좋아집니다."]
코로나19 이후 급감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태국에서 열린 한국관광대축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 K컬처를 알리는 자리입니다.
이번 행사는 태국인들, 특히 젊은 층이 많이 찾는 방콕의 주요 명소 네 곳에서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관광 관련 행사로는 가장 큰 규모입니다.
2019년엔 한국을 찾은 태국인이 57만 명을 넘었지만, 2021년엔 만 명 아래로 뚝 떨어졌고, 지난해에도 10만 명대에 머물렀습니다.
[박종택/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 : "관광 안내라든지, 교통, 음식 등 동남아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나아가 이런 행사뿐 아니라 동남아의 관광 수요를 잡기 위한, 보다 세심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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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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