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연휴…대구·경북 전시행사도 ‘풍성’

입력 2023.10.02 (21:35) 수정 2023.10.02 (22: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추석 연휴 닷새째인 오늘 대구와 경북지역도 화창한 초가을 날씨 속에 시내 곳곳이 나들객들로 붐볐습니다.

대구 시내 미술관과 전시관 등지에도 다채로운 전시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제강점기 여성 독립운동가 20여 명의 초상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추석에 만났던 할머니와 같이 친근한 모습 속 조국 독립을 향한 열정과 희생정신이 묻어납니다.

[이정원·홍현주/대구시 신매동 : "그동안 아이가 시험이어서 거의 쉬지를 못했거든요. 아이랑 이렇게 전시도 가고... 보고 나면 아이한테 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오게 됐습니다.)"]

미술관 한 켠을 지켜선 천 여 마리의 유기견 조각품.

사랑스런 몸짓과 표정 속에 돌봄과 생명 사랑의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이소연·임창호/구미시 산동읍 : "다른 전시회는 좀 추상적이고 그런 게 많아서 이해하기 어려운데 그래도 오늘 전시회는 동적이고 이러면서 볼거리도 많고 좀 이해하기 좀 편했다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연휴 기간 대구미술관을 찾은 관광객은 하루 평균 천2백여 명.

대구문화예술발전소와 근대문화역사관 등 전시장에도 전시와 참여 행사가 진행되면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문현주/대구미술관 커뮤니케이션팀장 : "어른들이 관심 가질만한 전시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유기견에 대한 따뜻한 사랑이 담긴 조각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니까요."]

개천절로 이어지는 6일간의 황금연휴.

시민들은 여유로움 속에 다채로운 전시행사를 즐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훈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화창한 연휴…대구·경북 전시행사도 ‘풍성’
    • 입력 2023-10-02 21:35:53
    • 수정2023-10-02 22:39:41
    뉴스9(대구)
[앵커]

추석 연휴 닷새째인 오늘 대구와 경북지역도 화창한 초가을 날씨 속에 시내 곳곳이 나들객들로 붐볐습니다.

대구 시내 미술관과 전시관 등지에도 다채로운 전시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제강점기 여성 독립운동가 20여 명의 초상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추석에 만났던 할머니와 같이 친근한 모습 속 조국 독립을 향한 열정과 희생정신이 묻어납니다.

[이정원·홍현주/대구시 신매동 : "그동안 아이가 시험이어서 거의 쉬지를 못했거든요. 아이랑 이렇게 전시도 가고... 보고 나면 아이한테 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오게 됐습니다.)"]

미술관 한 켠을 지켜선 천 여 마리의 유기견 조각품.

사랑스런 몸짓과 표정 속에 돌봄과 생명 사랑의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이소연·임창호/구미시 산동읍 : "다른 전시회는 좀 추상적이고 그런 게 많아서 이해하기 어려운데 그래도 오늘 전시회는 동적이고 이러면서 볼거리도 많고 좀 이해하기 좀 편했다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연휴 기간 대구미술관을 찾은 관광객은 하루 평균 천2백여 명.

대구문화예술발전소와 근대문화역사관 등 전시장에도 전시와 참여 행사가 진행되면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문현주/대구미술관 커뮤니케이션팀장 : "어른들이 관심 가질만한 전시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유기견에 대한 따뜻한 사랑이 담긴 조각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니까요."]

개천절로 이어지는 6일간의 황금연휴.

시민들은 여유로움 속에 다채로운 전시행사를 즐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훈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구-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