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민주당 ‘영수회담’ 수용 촉구에 “드릴 말씀 없다”

입력 2023.10.03 (16:44) 수정 2023.10.0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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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민생 영수회담' 제안에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민생 영수회담' 제안을 수용하라고 거듭 촉구하고 있다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습니다.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윤 대통령이 수사와 재판 중인 이 대표를 만나는 게 부적절하다는 기류가 있는 만큼, 영수회담 제안에 '입장이 없다'는 건 사실상의 거부로 풀이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추석 연휴 전후 용산 대통령실 참모들의 총선 출마 사직이 이어지고, '차출설'까지 나오는 상황에 대해서는, "출마를 위한 명단을 만들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대통령실 후임자 임명은 신원조회를 거치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준비하는 측면이 있다는 정도로만 설명 드린다"고 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손자인 김인규 행정관이 총선 출마를 위해 대통령실에 사의를 밝혔고, 연휴 뒤에도 행정관·비서관급 참모들이 연이어 총선 준비를 위해 대통령실을 떠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편, 포털사이트 '다음'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응원 페이지에 중국인으로 의심되는 '여론 조작' 정황이 나타났다는 주장에는 "여론이 왜곡되는 상황이 아닌가, 그런 우려에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아시안게임 축구 경기를 중계하면서 우리를 '괴뢰'로 지칭한 데 대해서는 "그런 것 하나하나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는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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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10-03 16:48:38
    정치
대통령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민생 영수회담' 제안에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민생 영수회담' 제안을 수용하라고 거듭 촉구하고 있다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습니다.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윤 대통령이 수사와 재판 중인 이 대표를 만나는 게 부적절하다는 기류가 있는 만큼, 영수회담 제안에 '입장이 없다'는 건 사실상의 거부로 풀이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추석 연휴 전후 용산 대통령실 참모들의 총선 출마 사직이 이어지고, '차출설'까지 나오는 상황에 대해서는, "출마를 위한 명단을 만들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대통령실 후임자 임명은 신원조회를 거치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준비하는 측면이 있다는 정도로만 설명 드린다"고 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손자인 김인규 행정관이 총선 출마를 위해 대통령실에 사의를 밝혔고, 연휴 뒤에도 행정관·비서관급 참모들이 연이어 총선 준비를 위해 대통령실을 떠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편, 포털사이트 '다음'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응원 페이지에 중국인으로 의심되는 '여론 조작' 정황이 나타났다는 주장에는 "여론이 왜곡되는 상황이 아닌가, 그런 우려에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아시안게임 축구 경기를 중계하면서 우리를 '괴뢰'로 지칭한 데 대해서는 "그런 것 하나하나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는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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