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걸으며 자연 만끽해요”…맨발걷기 열풍
입력 2023.10.04 (08:01)
수정 2023.10.10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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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최근 여러 지역에서 황톳길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울산에서도 곳곳에 황톳길이 생기면서 맨발걷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현장을 주아랑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도심과 가까운 울산 중구 황방산.
산을 찾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신발을 벗습니다.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곳은 바로 맨발 등산로.
남녀노소 모두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며 자연을 온몸으로 느낍니다.
[이금연·민경식/울산시 양정동 : "우리 한 10일만 해 보자, 30일만 해 보자, 그렇게 벌써 6개월째 매일 하고 있는데, 잠도 잘 오고 몸에 염증이 싹 빠져나가는 (그런 느낌….)"]
전체 2.5㎞ 길이의 황톳길인데, 평일 하루 2~3천 명, 주말에는 최대 방문객이 4천 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최근 임시주차장이 새로 만들어졌는데, 늘어나는 방문객에 주차장을 늘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김기만/울산 중구청 산림휴양계장 : "주차장 면수가 부족해서 내년에 주차장 100면 이상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고요. 입화산에 맨발 황톳길을 추가로 조성해서 이용객들은 분산할 계획입니다."]
태화강 둔치에 마련된 황톳길.
지난 7월부터 운영됐는데, 도심 속에서 편하게 맨발걷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진정윤/울산시 삼산동 : "신발을 벗으니까 발이 엄청 자유로운 느낌이고, 또 건강에 좋다 하니까. 또, 그냥 걷는 것보다 이런 자연 속에서 걸으니까 좋은 것 같아요."]
이곳도 점차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확장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최근 울산 동구 옥류천 일대에도 250m 길이의 맨발길이 생겨났고, 울산시도 태화강국가정원에 황톳길을 만들겠다고 밝히는 등 지자체가 앞다퉈 맨발걷기 길을 새로 만들거나 확장하고 있는 상황.
이렇게 울산 곳곳에 맨발 황톳길 조성이 이어지면서 맨발걷기 열풍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최근 여러 지역에서 황톳길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울산에서도 곳곳에 황톳길이 생기면서 맨발걷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현장을 주아랑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도심과 가까운 울산 중구 황방산.
산을 찾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신발을 벗습니다.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곳은 바로 맨발 등산로.
남녀노소 모두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며 자연을 온몸으로 느낍니다.
[이금연·민경식/울산시 양정동 : "우리 한 10일만 해 보자, 30일만 해 보자, 그렇게 벌써 6개월째 매일 하고 있는데, 잠도 잘 오고 몸에 염증이 싹 빠져나가는 (그런 느낌….)"]
전체 2.5㎞ 길이의 황톳길인데, 평일 하루 2~3천 명, 주말에는 최대 방문객이 4천 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최근 임시주차장이 새로 만들어졌는데, 늘어나는 방문객에 주차장을 늘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김기만/울산 중구청 산림휴양계장 : "주차장 면수가 부족해서 내년에 주차장 100면 이상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고요. 입화산에 맨발 황톳길을 추가로 조성해서 이용객들은 분산할 계획입니다."]
태화강 둔치에 마련된 황톳길.
지난 7월부터 운영됐는데, 도심 속에서 편하게 맨발걷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진정윤/울산시 삼산동 : "신발을 벗으니까 발이 엄청 자유로운 느낌이고, 또 건강에 좋다 하니까. 또, 그냥 걷는 것보다 이런 자연 속에서 걸으니까 좋은 것 같아요."]
이곳도 점차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확장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최근 울산 동구 옥류천 일대에도 250m 길이의 맨발길이 생겨났고, 울산시도 태화강국가정원에 황톳길을 만들겠다고 밝히는 등 지자체가 앞다퉈 맨발걷기 길을 새로 만들거나 확장하고 있는 상황.
이렇게 울산 곳곳에 맨발 황톳길 조성이 이어지면서 맨발걷기 열풍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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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발로 걸으며 자연 만끽해요”…맨발걷기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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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0-04 08:01:45
- 수정2023-10-10 05:09:25

[앵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최근 여러 지역에서 황톳길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울산에서도 곳곳에 황톳길이 생기면서 맨발걷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현장을 주아랑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도심과 가까운 울산 중구 황방산.
산을 찾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신발을 벗습니다.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곳은 바로 맨발 등산로.
남녀노소 모두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며 자연을 온몸으로 느낍니다.
[이금연·민경식/울산시 양정동 : "우리 한 10일만 해 보자, 30일만 해 보자, 그렇게 벌써 6개월째 매일 하고 있는데, 잠도 잘 오고 몸에 염증이 싹 빠져나가는 (그런 느낌….)"]
전체 2.5㎞ 길이의 황톳길인데, 평일 하루 2~3천 명, 주말에는 최대 방문객이 4천 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최근 임시주차장이 새로 만들어졌는데, 늘어나는 방문객에 주차장을 늘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김기만/울산 중구청 산림휴양계장 : "주차장 면수가 부족해서 내년에 주차장 100면 이상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고요. 입화산에 맨발 황톳길을 추가로 조성해서 이용객들은 분산할 계획입니다."]
태화강 둔치에 마련된 황톳길.
지난 7월부터 운영됐는데, 도심 속에서 편하게 맨발걷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진정윤/울산시 삼산동 : "신발을 벗으니까 발이 엄청 자유로운 느낌이고, 또 건강에 좋다 하니까. 또, 그냥 걷는 것보다 이런 자연 속에서 걸으니까 좋은 것 같아요."]
이곳도 점차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확장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최근 울산 동구 옥류천 일대에도 250m 길이의 맨발길이 생겨났고, 울산시도 태화강국가정원에 황톳길을 만들겠다고 밝히는 등 지자체가 앞다퉈 맨발걷기 길을 새로 만들거나 확장하고 있는 상황.
이렇게 울산 곳곳에 맨발 황톳길 조성이 이어지면서 맨발걷기 열풍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최근 여러 지역에서 황톳길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울산에서도 곳곳에 황톳길이 생기면서 맨발걷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현장을 주아랑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도심과 가까운 울산 중구 황방산.
산을 찾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신발을 벗습니다.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곳은 바로 맨발 등산로.
남녀노소 모두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며 자연을 온몸으로 느낍니다.
[이금연·민경식/울산시 양정동 : "우리 한 10일만 해 보자, 30일만 해 보자, 그렇게 벌써 6개월째 매일 하고 있는데, 잠도 잘 오고 몸에 염증이 싹 빠져나가는 (그런 느낌….)"]
전체 2.5㎞ 길이의 황톳길인데, 평일 하루 2~3천 명, 주말에는 최대 방문객이 4천 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최근 임시주차장이 새로 만들어졌는데, 늘어나는 방문객에 주차장을 늘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김기만/울산 중구청 산림휴양계장 : "주차장 면수가 부족해서 내년에 주차장 100면 이상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고요. 입화산에 맨발 황톳길을 추가로 조성해서 이용객들은 분산할 계획입니다."]
태화강 둔치에 마련된 황톳길.
지난 7월부터 운영됐는데, 도심 속에서 편하게 맨발걷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진정윤/울산시 삼산동 : "신발을 벗으니까 발이 엄청 자유로운 느낌이고, 또 건강에 좋다 하니까. 또, 그냥 걷는 것보다 이런 자연 속에서 걸으니까 좋은 것 같아요."]
이곳도 점차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확장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최근 울산 동구 옥류천 일대에도 250m 길이의 맨발길이 생겨났고, 울산시도 태화강국가정원에 황톳길을 만들겠다고 밝히는 등 지자체가 앞다퉈 맨발걷기 길을 새로 만들거나 확장하고 있는 상황.
이렇게 울산 곳곳에 맨발 황톳길 조성이 이어지면서 맨발걷기 열풍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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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랑 기자 hslp01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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