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여자 개인전 임시현·안산 결승행…행복한 ‘집안싸움’
입력 2023.10.04 (09:31)
수정 2023.10.0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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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우리 선수끼리의 맞대결이 성사된 건데요.
금·은을 확보한 상태에서 행복한 집안싸움을 펼칠 두 주인공은 임시현과 안산 선수입니다.
항저우에서 김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먼저 준결승에 나선 선수는 20살 대표팀 막내이자 에이스인 임시현이었습니다.
중국 리자만과 팽팽한 접전을 펼친 임시현은 세트 점수 5대 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이어 한 발로 승부를 결정짓는 슛오프.
긴장된 순간이지만, 임시현은 10점 과녁을 명중시켰습니다.
[KBS 중계 : "10점! 엑스텐! 정말 잘했습니다."]
이어 리자만이 9점을 쏘면서 임시현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뒤이어 준결승에 나온 안산은 '도쿄올림픽 3관왕'다웠습니다.
5세트에서 마지막 3발을 모두 10점 과녁에 꽂는 등 한 수위 실력으로 중국의 하이리간을 7대 3으로 이겼습니다.
임시현과 안산이 나란히 개인전 결승에 진출하며 금,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KBS 중계 : "기분좋은 집안싸움을 결승에서 하게됐습니다."]
[임시현/여자 양궁 국가대표 : "결승에 진출하게 돼 너무 영광이고요. 어렵게 진출한 만큼 결승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안산/여자 양궁 국가대표 : "임시현 선수와 즐거운 경기 했으면 좋겠고. 서로에게도 만족스러운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둑 남자 단체팀은 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5대 5 동시 대국에서 신민준이 중국 간판 선수 커제에 극적인 흑 반 집승을 거두는 등 4대 1로 이겼습니다.
[신민준/바둑 국가대표 : "반집으로 이겨가지고 조금 짜릿했던 거 같고요. 제가 이기면 팀이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했어 가지고 좀 많이 기뻤던 거 같고."]
여자 바둑은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져, 우리나라 바둑은 이번 대회에서 금은동 1개씩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쳤습니다.
항저우에서 KBS 뉴스 김우준입니다.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우리 선수끼리의 맞대결이 성사된 건데요.
금·은을 확보한 상태에서 행복한 집안싸움을 펼칠 두 주인공은 임시현과 안산 선수입니다.
항저우에서 김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먼저 준결승에 나선 선수는 20살 대표팀 막내이자 에이스인 임시현이었습니다.
중국 리자만과 팽팽한 접전을 펼친 임시현은 세트 점수 5대 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이어 한 발로 승부를 결정짓는 슛오프.
긴장된 순간이지만, 임시현은 10점 과녁을 명중시켰습니다.
[KBS 중계 : "10점! 엑스텐! 정말 잘했습니다."]
이어 리자만이 9점을 쏘면서 임시현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뒤이어 준결승에 나온 안산은 '도쿄올림픽 3관왕'다웠습니다.
5세트에서 마지막 3발을 모두 10점 과녁에 꽂는 등 한 수위 실력으로 중국의 하이리간을 7대 3으로 이겼습니다.
임시현과 안산이 나란히 개인전 결승에 진출하며 금,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KBS 중계 : "기분좋은 집안싸움을 결승에서 하게됐습니다."]
[임시현/여자 양궁 국가대표 : "결승에 진출하게 돼 너무 영광이고요. 어렵게 진출한 만큼 결승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안산/여자 양궁 국가대표 : "임시현 선수와 즐거운 경기 했으면 좋겠고. 서로에게도 만족스러운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둑 남자 단체팀은 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5대 5 동시 대국에서 신민준이 중국 간판 선수 커제에 극적인 흑 반 집승을 거두는 등 4대 1로 이겼습니다.
[신민준/바둑 국가대표 : "반집으로 이겨가지고 조금 짜릿했던 거 같고요. 제가 이기면 팀이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했어 가지고 좀 많이 기뻤던 거 같고."]
여자 바둑은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져, 우리나라 바둑은 이번 대회에서 금은동 1개씩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쳤습니다.
항저우에서 KBS 뉴스 김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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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궁 여자 개인전 임시현·안산 결승행…행복한 ‘집안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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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0-04 09:31:47
- 수정2023-10-04 09:37:12
[앵커]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우리 선수끼리의 맞대결이 성사된 건데요.
금·은을 확보한 상태에서 행복한 집안싸움을 펼칠 두 주인공은 임시현과 안산 선수입니다.
항저우에서 김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먼저 준결승에 나선 선수는 20살 대표팀 막내이자 에이스인 임시현이었습니다.
중국 리자만과 팽팽한 접전을 펼친 임시현은 세트 점수 5대 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이어 한 발로 승부를 결정짓는 슛오프.
긴장된 순간이지만, 임시현은 10점 과녁을 명중시켰습니다.
[KBS 중계 : "10점! 엑스텐! 정말 잘했습니다."]
이어 리자만이 9점을 쏘면서 임시현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뒤이어 준결승에 나온 안산은 '도쿄올림픽 3관왕'다웠습니다.
5세트에서 마지막 3발을 모두 10점 과녁에 꽂는 등 한 수위 실력으로 중국의 하이리간을 7대 3으로 이겼습니다.
임시현과 안산이 나란히 개인전 결승에 진출하며 금,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KBS 중계 : "기분좋은 집안싸움을 결승에서 하게됐습니다."]
[임시현/여자 양궁 국가대표 : "결승에 진출하게 돼 너무 영광이고요. 어렵게 진출한 만큼 결승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안산/여자 양궁 국가대표 : "임시현 선수와 즐거운 경기 했으면 좋겠고. 서로에게도 만족스러운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둑 남자 단체팀은 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5대 5 동시 대국에서 신민준이 중국 간판 선수 커제에 극적인 흑 반 집승을 거두는 등 4대 1로 이겼습니다.
[신민준/바둑 국가대표 : "반집으로 이겨가지고 조금 짜릿했던 거 같고요. 제가 이기면 팀이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했어 가지고 좀 많이 기뻤던 거 같고."]
여자 바둑은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져, 우리나라 바둑은 이번 대회에서 금은동 1개씩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쳤습니다.
항저우에서 KBS 뉴스 김우준입니다.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우리 선수끼리의 맞대결이 성사된 건데요.
금·은을 확보한 상태에서 행복한 집안싸움을 펼칠 두 주인공은 임시현과 안산 선수입니다.
항저우에서 김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먼저 준결승에 나선 선수는 20살 대표팀 막내이자 에이스인 임시현이었습니다.
중국 리자만과 팽팽한 접전을 펼친 임시현은 세트 점수 5대 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이어 한 발로 승부를 결정짓는 슛오프.
긴장된 순간이지만, 임시현은 10점 과녁을 명중시켰습니다.
[KBS 중계 : "10점! 엑스텐! 정말 잘했습니다."]
이어 리자만이 9점을 쏘면서 임시현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뒤이어 준결승에 나온 안산은 '도쿄올림픽 3관왕'다웠습니다.
5세트에서 마지막 3발을 모두 10점 과녁에 꽂는 등 한 수위 실력으로 중국의 하이리간을 7대 3으로 이겼습니다.
임시현과 안산이 나란히 개인전 결승에 진출하며 금,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KBS 중계 : "기분좋은 집안싸움을 결승에서 하게됐습니다."]
[임시현/여자 양궁 국가대표 : "결승에 진출하게 돼 너무 영광이고요. 어렵게 진출한 만큼 결승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안산/여자 양궁 국가대표 : "임시현 선수와 즐거운 경기 했으면 좋겠고. 서로에게도 만족스러운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둑 남자 단체팀은 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5대 5 동시 대국에서 신민준이 중국 간판 선수 커제에 극적인 흑 반 집승을 거두는 등 4대 1로 이겼습니다.
[신민준/바둑 국가대표 : "반집으로 이겨가지고 조금 짜릿했던 거 같고요. 제가 이기면 팀이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했어 가지고 좀 많이 기뻤던 거 같고."]
여자 바둑은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져, 우리나라 바둑은 이번 대회에서 금은동 1개씩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쳤습니다.
항저우에서 KBS 뉴스 김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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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준 기자 univers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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