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사업 계획 겨룬 가업 후계자들

입력 2023.10.04 (12:49) 수정 2023.10.0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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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소기업 등 가업 후계자들이 나와 신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참가 자격은 차기 사장으로 결정된 39살 이하 후계자.

가업 노하우를 살려 새 사업 계획을 4분간 발표합니다.

우승자에게는 사업 보조금 200만엔과 다양한 특전이 주어집니다.

올해로 3회째인데요.

1회 우승자는 건설회사 3대 후계자로 폐교 수영장에 철갑상어를 양식해 연간 1억엔의 캐비어 매출을 올리고 있고 2회 우승자인 문구 판매회사 3대 후계자는, 가게를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테마파크처럼 꾸몄습니다.

올해는 192명이 응모해, 15명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결선 당일.

[온천여관 5대 후계자 : "연간 애견 숙박객 수는 6천마리, 5년 후 목표는 5억 엔입니다."]

치열한 경쟁 끝에 황폐한 산에 묘목을 심어 목재 상품과 관광 사업을 제안한 묘목 회사 후계자인 니시노 씨가 우승했습니다.

[니시노 후미타카/묘목 생산회사 2대 : "임야의 가치를 지금보다 10배까지 높일 계획입니다."]

니시노 씨는 주택업체와 연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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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신사업 계획 겨룬 가업 후계자들
    • 입력 2023-10-04 12:49:05
    • 수정2023-10-04 12:55:23
    뉴스 12
[앵커]

중소기업 등 가업 후계자들이 나와 신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참가 자격은 차기 사장으로 결정된 39살 이하 후계자.

가업 노하우를 살려 새 사업 계획을 4분간 발표합니다.

우승자에게는 사업 보조금 200만엔과 다양한 특전이 주어집니다.

올해로 3회째인데요.

1회 우승자는 건설회사 3대 후계자로 폐교 수영장에 철갑상어를 양식해 연간 1억엔의 캐비어 매출을 올리고 있고 2회 우승자인 문구 판매회사 3대 후계자는, 가게를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테마파크처럼 꾸몄습니다.

올해는 192명이 응모해, 15명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결선 당일.

[온천여관 5대 후계자 : "연간 애견 숙박객 수는 6천마리, 5년 후 목표는 5억 엔입니다."]

치열한 경쟁 끝에 황폐한 산에 묘목을 심어 목재 상품과 관광 사업을 제안한 묘목 회사 후계자인 니시노 씨가 우승했습니다.

[니시노 후미타카/묘목 생산회사 2대 : "임야의 가치를 지금보다 10배까지 높일 계획입니다."]

니시노 씨는 주택업체와 연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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