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마다 철근 설치 후 동영상 촬영…수원시, 시공사 등과 업무 협약

입력 2023.10.04 (17:08) 수정 2023.10.04 (17: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 수원시는 관내 재건축·재개발 사업 시공사, 시행자와 건설 현장 품질·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GS건설(영통2구역), 삼성물산(권선 113-6구역), 중흥건설(제115-10구역), 영통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권선 113-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제115-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재건축·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지하층을 포함해 모든 층의 내력벽, 기둥, 바닥, 보, 지붕틀, 주계단 등 주요 구조부의 철근 배근을 완료할 때마다 동영상 촬영을 합니다.

기존에는 지상 5개 층마다 철근 배근 완료 동영상을 촬영해왔습니다.

아울러 현재 골조 공사 완료 전후 1개월과 사용검사 전 등 2차례 이뤄지던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3차례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추가된 품질점검은 기준층 골조 공사 때 이뤄집니다.

수원시는 다음 달 중에 현장점검을 통해 이번 협약의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재준 시장은 "최근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사고가 잇따라 일어나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데 이번 협약으로 사고를 방지하고 아파트 품질도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이러한 품질·안전 관리 대책이 다른 공사 현장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수원시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층마다 철근 설치 후 동영상 촬영…수원시, 시공사 등과 업무 협약
    • 입력 2023-10-04 17:08:50
    • 수정2023-10-04 17:10:48
    사회
경기 수원시는 관내 재건축·재개발 사업 시공사, 시행자와 건설 현장 품질·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GS건설(영통2구역), 삼성물산(권선 113-6구역), 중흥건설(제115-10구역), 영통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권선 113-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제115-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재건축·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지하층을 포함해 모든 층의 내력벽, 기둥, 바닥, 보, 지붕틀, 주계단 등 주요 구조부의 철근 배근을 완료할 때마다 동영상 촬영을 합니다.

기존에는 지상 5개 층마다 철근 배근 완료 동영상을 촬영해왔습니다.

아울러 현재 골조 공사 완료 전후 1개월과 사용검사 전 등 2차례 이뤄지던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3차례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추가된 품질점검은 기준층 골조 공사 때 이뤄집니다.

수원시는 다음 달 중에 현장점검을 통해 이번 협약의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재준 시장은 "최근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사고가 잇따라 일어나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데 이번 협약으로 사고를 방지하고 아파트 품질도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이러한 품질·안전 관리 대책이 다른 공사 현장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수원시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