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딛고 도약…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입력 2023.10.04 (19:02)
수정 2023.10.0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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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 28번째 문을 열었습니다.
올해는 특히 각종 내분으로 집행위원장과 이사장이 잇따라 사임해 전례 없는 위기를 겪었는데요,
개막식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강예슬 기자,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해운대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는 현재 개막식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운영위원장 등 인사 문제 등으로 집행위원장과 이사장이 잇따라 사임하면서 영화제를 제대로 열 수 있을지 걱정이 컸는데요,
하지만 객석은 예년과 다름없이 영화인과 관객들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올해 영화제는 공석인 집행위원장과 이사장을 대신해 배우 송강호 씨가 '호스트'로 나서 직접 국내외 손님을 맞는 등 '영화제의 얼굴' 역할을 합니다.
개막식 사회는 당초 공동 사회자였던 배우 이제훈 씨가 건강상 이유로 불참하면서 박은빈 씨의 단독으로 진행됩니다.
개막식의 꽃이죠.
레드카펫 행사도 조금 전 저녁 6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아시아의 대표 배우 '영원한 따거' 주윤발을 비롯해 일본의 '국민 여동생' 히로세 스즈, 중화권 스타 판빙빙, 윤여정 씨 등 많은 배우가 부산을 찾았습니다.
잠시 뒤 8시부터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장건재 감독의 '한국이 싫어서'가 상영됩니다.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한국에서의 삶에 환멸을 느껴 뉴질랜드로 떠나는 20대 여성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올해 영화제는 내부 갈등과 기업 협찬금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예산이 지난해보다 10%가량 줄어 초청 작품도 30여 편 가량 적어졌습니다.
69개국, 269편이 영화의 전당 등 4개 극장 25개 스크린에서 열흘 동안 펼쳐집니다.
영화제는 13일 저녁 중국 닝하오 감독의 '영화의 황제' 상영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지금까지 영화의 전당에서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윤동욱·장준영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 28번째 문을 열었습니다.
올해는 특히 각종 내분으로 집행위원장과 이사장이 잇따라 사임해 전례 없는 위기를 겪었는데요,
개막식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강예슬 기자,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해운대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는 현재 개막식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운영위원장 등 인사 문제 등으로 집행위원장과 이사장이 잇따라 사임하면서 영화제를 제대로 열 수 있을지 걱정이 컸는데요,
하지만 객석은 예년과 다름없이 영화인과 관객들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올해 영화제는 공석인 집행위원장과 이사장을 대신해 배우 송강호 씨가 '호스트'로 나서 직접 국내외 손님을 맞는 등 '영화제의 얼굴' 역할을 합니다.
개막식 사회는 당초 공동 사회자였던 배우 이제훈 씨가 건강상 이유로 불참하면서 박은빈 씨의 단독으로 진행됩니다.
개막식의 꽃이죠.
레드카펫 행사도 조금 전 저녁 6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아시아의 대표 배우 '영원한 따거' 주윤발을 비롯해 일본의 '국민 여동생' 히로세 스즈, 중화권 스타 판빙빙, 윤여정 씨 등 많은 배우가 부산을 찾았습니다.
잠시 뒤 8시부터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장건재 감독의 '한국이 싫어서'가 상영됩니다.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한국에서의 삶에 환멸을 느껴 뉴질랜드로 떠나는 20대 여성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올해 영화제는 내부 갈등과 기업 협찬금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예산이 지난해보다 10%가량 줄어 초청 작품도 30여 편 가량 적어졌습니다.
69개국, 269편이 영화의 전당 등 4개 극장 25개 스크린에서 열흘 동안 펼쳐집니다.
영화제는 13일 저녁 중국 닝하오 감독의 '영화의 황제' 상영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지금까지 영화의 전당에서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윤동욱·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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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 딛고 도약…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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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0-04 19:02:17
- 수정2023-10-04 19:50:17
[앵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 28번째 문을 열었습니다.
올해는 특히 각종 내분으로 집행위원장과 이사장이 잇따라 사임해 전례 없는 위기를 겪었는데요,
개막식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강예슬 기자,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해운대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는 현재 개막식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운영위원장 등 인사 문제 등으로 집행위원장과 이사장이 잇따라 사임하면서 영화제를 제대로 열 수 있을지 걱정이 컸는데요,
하지만 객석은 예년과 다름없이 영화인과 관객들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올해 영화제는 공석인 집행위원장과 이사장을 대신해 배우 송강호 씨가 '호스트'로 나서 직접 국내외 손님을 맞는 등 '영화제의 얼굴' 역할을 합니다.
개막식 사회는 당초 공동 사회자였던 배우 이제훈 씨가 건강상 이유로 불참하면서 박은빈 씨의 단독으로 진행됩니다.
개막식의 꽃이죠.
레드카펫 행사도 조금 전 저녁 6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아시아의 대표 배우 '영원한 따거' 주윤발을 비롯해 일본의 '국민 여동생' 히로세 스즈, 중화권 스타 판빙빙, 윤여정 씨 등 많은 배우가 부산을 찾았습니다.
잠시 뒤 8시부터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장건재 감독의 '한국이 싫어서'가 상영됩니다.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한국에서의 삶에 환멸을 느껴 뉴질랜드로 떠나는 20대 여성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올해 영화제는 내부 갈등과 기업 협찬금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예산이 지난해보다 10%가량 줄어 초청 작품도 30여 편 가량 적어졌습니다.
69개국, 269편이 영화의 전당 등 4개 극장 25개 스크린에서 열흘 동안 펼쳐집니다.
영화제는 13일 저녁 중국 닝하오 감독의 '영화의 황제' 상영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지금까지 영화의 전당에서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윤동욱·장준영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 28번째 문을 열었습니다.
올해는 특히 각종 내분으로 집행위원장과 이사장이 잇따라 사임해 전례 없는 위기를 겪었는데요,
개막식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강예슬 기자,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해운대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는 현재 개막식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운영위원장 등 인사 문제 등으로 집행위원장과 이사장이 잇따라 사임하면서 영화제를 제대로 열 수 있을지 걱정이 컸는데요,
하지만 객석은 예년과 다름없이 영화인과 관객들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올해 영화제는 공석인 집행위원장과 이사장을 대신해 배우 송강호 씨가 '호스트'로 나서 직접 국내외 손님을 맞는 등 '영화제의 얼굴' 역할을 합니다.
개막식 사회는 당초 공동 사회자였던 배우 이제훈 씨가 건강상 이유로 불참하면서 박은빈 씨의 단독으로 진행됩니다.
개막식의 꽃이죠.
레드카펫 행사도 조금 전 저녁 6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아시아의 대표 배우 '영원한 따거' 주윤발을 비롯해 일본의 '국민 여동생' 히로세 스즈, 중화권 스타 판빙빙, 윤여정 씨 등 많은 배우가 부산을 찾았습니다.
잠시 뒤 8시부터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장건재 감독의 '한국이 싫어서'가 상영됩니다.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한국에서의 삶에 환멸을 느껴 뉴질랜드로 떠나는 20대 여성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올해 영화제는 내부 갈등과 기업 협찬금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예산이 지난해보다 10%가량 줄어 초청 작품도 30여 편 가량 적어졌습니다.
69개국, 269편이 영화의 전당 등 4개 극장 25개 스크린에서 열흘 동안 펼쳐집니다.
영화제는 13일 저녁 중국 닝하오 감독의 '영화의 황제' 상영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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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슬 기자 yes36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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