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양궁, 한일전서 금메달 수확

입력 2023.10.04 (19:07) 수정 2023.10.0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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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 단체전에 나선 이우석과 임시현이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에선 은메달을 따는 등 최강 한국 양궁은 본격적인 메달 수확에 나섰습니다.

김세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 무대에서 만난 한국과 일본.

이우석과 임시현은 한 수 위의 기량으로 일본을 압도했습니다.

두 세트를 내리 이기고 나선 3세트.

이우석의 마지막 화살이 10점 과녁에 꽂히며 6대0 완승, 금메달을 확정합니다.

[KBS 중계 : "믿고 봤습니다! 금메달입니다!"]

한국 양궁은 아시안게임에선 처음으로 혼성전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우석/양궁 국가대표 : "개인전 슛오프 때 이렇게 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으로 마지막 발 후회 없이 쏴보자는 생각으로 쐈었고…"]

[임시현/양궁 국가대표 : "우석 오빠가 자기만 믿고 쏘라고 든든하게 얘기해줘서 제가 더 자신감 있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지 않았나…"]

앞서 열린 컴파운드 양궁 혼성 단체전에선 주재훈과 소채원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전문 선수가 아닌 양궁 동호인 출신인 주재훈은 직장에 휴직계를 내고 출전해 메달리스트가 되는 꿈을 이뤘습니다.

[주재훈/양궁 국가대표 : "포기하지 않고 도전했던 게 다행이었다. 그리고 도전하면 노력한 만큼 결과가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은메달도 얻을 수 있었고요."]

한국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은 오늘 저녁 8시에 열리는 결선에서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오늘 밤 9시 우즈베키스탄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습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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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 양궁, 한일전서 금메달 수확
    • 입력 2023-10-04 19:07:36
    • 수정2023-10-04 19: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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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 단체전에 나선 이우석과 임시현이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에선 은메달을 따는 등 최강 한국 양궁은 본격적인 메달 수확에 나섰습니다.

김세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 무대에서 만난 한국과 일본.

이우석과 임시현은 한 수 위의 기량으로 일본을 압도했습니다.

두 세트를 내리 이기고 나선 3세트.

이우석의 마지막 화살이 10점 과녁에 꽂히며 6대0 완승, 금메달을 확정합니다.

[KBS 중계 : "믿고 봤습니다! 금메달입니다!"]

한국 양궁은 아시안게임에선 처음으로 혼성전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우석/양궁 국가대표 : "개인전 슛오프 때 이렇게 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으로 마지막 발 후회 없이 쏴보자는 생각으로 쐈었고…"]

[임시현/양궁 국가대표 : "우석 오빠가 자기만 믿고 쏘라고 든든하게 얘기해줘서 제가 더 자신감 있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지 않았나…"]

앞서 열린 컴파운드 양궁 혼성 단체전에선 주재훈과 소채원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전문 선수가 아닌 양궁 동호인 출신인 주재훈은 직장에 휴직계를 내고 출전해 메달리스트가 되는 꿈을 이뤘습니다.

[주재훈/양궁 국가대표 : "포기하지 않고 도전했던 게 다행이었다. 그리고 도전하면 노력한 만큼 결과가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은메달도 얻을 수 있었고요."]

한국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은 오늘 저녁 8시에 열리는 결선에서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오늘 밤 9시 우즈베키스탄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습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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