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부산 클로징]
입력 2023.10.04 (19:39)
수정 2023.10.0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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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거의 유일하게 남은 철도문화 유산인 대전역 철도보급창고가 건물 통째로 이전됐습니다.
특수 운송장비가 국내에서 처음 사용됐는데, 문화재 보존 방식에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대전시는 많은 근대 유산을 간직한 도시인데, 그건 부산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부산의 경우 부산항 1부두를 포함한 9곳에 대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가 추진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담당 기초단체인 부산 중구청이 1부두의 세계유산 등재를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주변 상권이 침체된 점을 내세워 원점에서부터 다시 논의하자는 겁니다.
세계유산이 된다는 건 전 세계인들로부터 물질적, 정신적 가치가 있는 장소라는 사실을 인정받는 것이기도 합니다.
도시의 정체성을 생각했을 때, 그리고 도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따져볼 때, 어떤 것이 더 우선돼야 할까요.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특수 운송장비가 국내에서 처음 사용됐는데, 문화재 보존 방식에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대전시는 많은 근대 유산을 간직한 도시인데, 그건 부산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부산의 경우 부산항 1부두를 포함한 9곳에 대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가 추진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담당 기초단체인 부산 중구청이 1부두의 세계유산 등재를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주변 상권이 침체된 점을 내세워 원점에서부터 다시 논의하자는 겁니다.
세계유산이 된다는 건 전 세계인들로부터 물질적, 정신적 가치가 있는 장소라는 사실을 인정받는 것이기도 합니다.
도시의 정체성을 생각했을 때, 그리고 도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따져볼 때, 어떤 것이 더 우선돼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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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7 부산 클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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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0-04 19:39:03
- 수정2023-10-04 19:42:49
국내에 거의 유일하게 남은 철도문화 유산인 대전역 철도보급창고가 건물 통째로 이전됐습니다.
특수 운송장비가 국내에서 처음 사용됐는데, 문화재 보존 방식에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대전시는 많은 근대 유산을 간직한 도시인데, 그건 부산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부산의 경우 부산항 1부두를 포함한 9곳에 대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가 추진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담당 기초단체인 부산 중구청이 1부두의 세계유산 등재를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주변 상권이 침체된 점을 내세워 원점에서부터 다시 논의하자는 겁니다.
세계유산이 된다는 건 전 세계인들로부터 물질적, 정신적 가치가 있는 장소라는 사실을 인정받는 것이기도 합니다.
도시의 정체성을 생각했을 때, 그리고 도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따져볼 때, 어떤 것이 더 우선돼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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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많은 근대 유산을 간직한 도시인데, 그건 부산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부산의 경우 부산항 1부두를 포함한 9곳에 대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가 추진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담당 기초단체인 부산 중구청이 1부두의 세계유산 등재를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주변 상권이 침체된 점을 내세워 원점에서부터 다시 논의하자는 겁니다.
세계유산이 된다는 건 전 세계인들로부터 물질적, 정신적 가치가 있는 장소라는 사실을 인정받는 것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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