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2관왕 도전’ 안세영 21분 만에 승리 8강 진출

입력 2023.10.04 (21:52) 수정 2023.10.0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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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배드민턴 단체전 금메달의 주역 안세영이 여자 단식 8강에 진출하며 대회 2관왕에 한 걸음 다가섰습니다.

남자 레슬링에서는 경량급 에이스 정한재가 동메달을 획득해 레슬링 종목 첫 메달을 따냈습니다.

정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안세영은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몰디브의 나바하를 첫 게임에서 10분 만에 21대 4로 가볍게 눌렀습니다.

두 번째 게임 역시 21대 6으로 이기면서 경기 시작 21분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안세영/여자 배드민턴 국가대표 : "오늘도 이렇게 내일 경기가 있게 돼서 너무 행복하고 또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

배드민턴 남자 복식에 출전한 최솔규-김원호는 치열한 접전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최솔규-김원호는 16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 중국 팀을 맞아 3세트에서 13대 19까지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5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좁혔고 두 번째 듀스인 21대 21에서 극적으로 역전승했습니다.

남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0kg급의 정한재는 패자부활전 끝에 동메달을 손에 넣었습니다.

정한재는 우즈베크의 바크흐라모프와 맞붙은 동메달결정전에서 1피리어드부터 태클을 성공시키며 4대 0까지 앞서 나갔습니다.

하지만 정한재는 2피리어드 막판 메치기 기술을 내주며 4대 4 동점을 허용했지만, 종료 10초를 앞두고 상대 반칙으로 한 점을 얻으면서 극적인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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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드민턴 ‘2관왕 도전’ 안세영 21분 만에 승리 8강 진출
    • 입력 2023-10-04 21:52:37
    • 수정2023-10-04 21: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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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배드민턴 단체전 금메달의 주역 안세영이 여자 단식 8강에 진출하며 대회 2관왕에 한 걸음 다가섰습니다.

남자 레슬링에서는 경량급 에이스 정한재가 동메달을 획득해 레슬링 종목 첫 메달을 따냈습니다.

정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안세영은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몰디브의 나바하를 첫 게임에서 10분 만에 21대 4로 가볍게 눌렀습니다.

두 번째 게임 역시 21대 6으로 이기면서 경기 시작 21분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안세영/여자 배드민턴 국가대표 : "오늘도 이렇게 내일 경기가 있게 돼서 너무 행복하고 또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

배드민턴 남자 복식에 출전한 최솔규-김원호는 치열한 접전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최솔규-김원호는 16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 중국 팀을 맞아 3세트에서 13대 19까지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5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좁혔고 두 번째 듀스인 21대 21에서 극적으로 역전승했습니다.

남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0kg급의 정한재는 패자부활전 끝에 동메달을 손에 넣었습니다.

정한재는 우즈베크의 바크흐라모프와 맞붙은 동메달결정전에서 1피리어드부터 태클을 성공시키며 4대 0까지 앞서 나갔습니다.

하지만 정한재는 2피리어드 막판 메치기 기술을 내주며 4대 4 동점을 허용했지만, 종료 10초를 앞두고 상대 반칙으로 한 점을 얻으면서 극적인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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