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서 화물차가 가건물로 돌진…4명 사상

오늘 오전 11시쯤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청소년수련시설 인근 도로에서 63살 윤 모 씨가 몰던 15톤 화물차가 도로변 가설 건축물을 들이받고 인근 하천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주차관리 사무실로 쓰이던 임시 건물 안에 있던 정선군청 주차관리 직원 3명 가운데 28살 고 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나머지 직원 1명과 화물차 운전자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현장 주변 CCTV 화면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내리막길을 내려오다 맞은 편 가설 건축물을 들이받고 바로 옆 하천으로 추락했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들지 않았다는 운전자 진술과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강원소방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