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가 가건물 들이받아 4명 사상…“브레이크 문제?”
입력 2023.10.06 (06:29)
수정 2023.10.06 (06: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강원도 정선군에서 대형 화물차가 도로변 주차관리용 가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건물 안에 있던 정선군청 직원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정상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리막길 도로 왼쪽에서 갑자기 큰 화물차가 나타나더니, 맞은편 건물을 덮칩니다.
화물차는 곧바로 건물과 함께 바로 옆 하천으로 떨어졌습니다.
[함형준/정선군 교통관리사업소 교통지도팀장 : "그 당시 화물 차량이 건물을 치고 나간 상황이라서 건물 일부는 남아 있고 일부는 강으로 추락한 상태였고요."]
날벼락을 맞은 건물은 강원도 정선군청이 주차관리 업무 대기실로 쓰던 조립식 컨테이너였습니다.
당시 직원 3명이 내부에 있었는데, 차량과 함께 하천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20대와 30대 정선군청 직원 2명이 숨지고, 또 다른 직원과 화물차 운전자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차량은 15톤 화물차량으로, 석회가루를 싣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이강범/정선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 "브레이크가 밀려서 제동 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라는 그런 진술을 했습니다. 적재 중량을 일정 부분 초과한 부분이 좀 감지됩니다."]
경찰은 60대 화물차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입건하고 운전자 진술과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강원도 정선군에서 대형 화물차가 도로변 주차관리용 가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건물 안에 있던 정선군청 직원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정상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리막길 도로 왼쪽에서 갑자기 큰 화물차가 나타나더니, 맞은편 건물을 덮칩니다.
화물차는 곧바로 건물과 함께 바로 옆 하천으로 떨어졌습니다.
[함형준/정선군 교통관리사업소 교통지도팀장 : "그 당시 화물 차량이 건물을 치고 나간 상황이라서 건물 일부는 남아 있고 일부는 강으로 추락한 상태였고요."]
날벼락을 맞은 건물은 강원도 정선군청이 주차관리 업무 대기실로 쓰던 조립식 컨테이너였습니다.
당시 직원 3명이 내부에 있었는데, 차량과 함께 하천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20대와 30대 정선군청 직원 2명이 숨지고, 또 다른 직원과 화물차 운전자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차량은 15톤 화물차량으로, 석회가루를 싣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이강범/정선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 "브레이크가 밀려서 제동 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라는 그런 진술을 했습니다. 적재 중량을 일정 부분 초과한 부분이 좀 감지됩니다."]
경찰은 60대 화물차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입건하고 운전자 진술과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화물차가 가건물 들이받아 4명 사상…“브레이크 문제?”
-
- 입력 2023-10-06 06:29:17
- 수정2023-10-06 06:37:19
[앵커]
강원도 정선군에서 대형 화물차가 도로변 주차관리용 가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건물 안에 있던 정선군청 직원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정상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리막길 도로 왼쪽에서 갑자기 큰 화물차가 나타나더니, 맞은편 건물을 덮칩니다.
화물차는 곧바로 건물과 함께 바로 옆 하천으로 떨어졌습니다.
[함형준/정선군 교통관리사업소 교통지도팀장 : "그 당시 화물 차량이 건물을 치고 나간 상황이라서 건물 일부는 남아 있고 일부는 강으로 추락한 상태였고요."]
날벼락을 맞은 건물은 강원도 정선군청이 주차관리 업무 대기실로 쓰던 조립식 컨테이너였습니다.
당시 직원 3명이 내부에 있었는데, 차량과 함께 하천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20대와 30대 정선군청 직원 2명이 숨지고, 또 다른 직원과 화물차 운전자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차량은 15톤 화물차량으로, 석회가루를 싣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이강범/정선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 "브레이크가 밀려서 제동 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라는 그런 진술을 했습니다. 적재 중량을 일정 부분 초과한 부분이 좀 감지됩니다."]
경찰은 60대 화물차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입건하고 운전자 진술과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강원도 정선군에서 대형 화물차가 도로변 주차관리용 가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건물 안에 있던 정선군청 직원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정상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리막길 도로 왼쪽에서 갑자기 큰 화물차가 나타나더니, 맞은편 건물을 덮칩니다.
화물차는 곧바로 건물과 함께 바로 옆 하천으로 떨어졌습니다.
[함형준/정선군 교통관리사업소 교통지도팀장 : "그 당시 화물 차량이 건물을 치고 나간 상황이라서 건물 일부는 남아 있고 일부는 강으로 추락한 상태였고요."]
날벼락을 맞은 건물은 강원도 정선군청이 주차관리 업무 대기실로 쓰던 조립식 컨테이너였습니다.
당시 직원 3명이 내부에 있었는데, 차량과 함께 하천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20대와 30대 정선군청 직원 2명이 숨지고, 또 다른 직원과 화물차 운전자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차량은 15톤 화물차량으로, 석회가루를 싣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이강범/정선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 "브레이크가 밀려서 제동 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라는 그런 진술을 했습니다. 적재 중량을 일정 부분 초과한 부분이 좀 감지됩니다."]
경찰은 60대 화물차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입건하고 운전자 진술과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