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서 차 사려면, 차값 빼고 1억 원 필요”
입력 2023.10.06 (10:05)
수정 2023.10.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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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비싸기로 악명 높은 싱가포르에서 승용차를 갖기 위해선 차값 빼고 1억원 넘게 필요하다고 미 CNN 방송이 현지 시각 5일 보도했습니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천600㏄ 이하 중소형 차량을 보유하는 데 필요한 ‘자격인증서’ 발급 비용은 7만6천 달러(1억239만원)로 올랐습니다.
중소형차 자격인증 비용은 2020년에 비해 무려 4배 이상 오른 것입니다. SUV(스포츠유틸리티차)처럼 더 크고 화려한 차를 사고 싶다면 10만6천630달러(1억4천364만원)를 내야 합니다.
차량 자체 가격은 우선 소유 자격을 인증받은 다음 문제입니다.
서울과 비슷한 면적에 600만 명이 모여 사는 싱가포르는 배기가스를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90년 이 같은 인증제도를 도입했습니다.
CNN은 인증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 싱가포르의 잘 갖춰진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되고, 그도 아니라면 7천930달러(천68만원)만 내고 오토바이 자격인증서를 딸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천600㏄ 이하 중소형 차량을 보유하는 데 필요한 ‘자격인증서’ 발급 비용은 7만6천 달러(1억239만원)로 올랐습니다.
중소형차 자격인증 비용은 2020년에 비해 무려 4배 이상 오른 것입니다. SUV(스포츠유틸리티차)처럼 더 크고 화려한 차를 사고 싶다면 10만6천630달러(1억4천364만원)를 내야 합니다.
차량 자체 가격은 우선 소유 자격을 인증받은 다음 문제입니다.
서울과 비슷한 면적에 600만 명이 모여 사는 싱가포르는 배기가스를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90년 이 같은 인증제도를 도입했습니다.
CNN은 인증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 싱가포르의 잘 갖춰진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되고, 그도 아니라면 7천930달러(천68만원)만 내고 오토바이 자격인증서를 딸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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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서 차 사려면, 차값 빼고 1억 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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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0-06 10:05:37
- 수정2023-10-06 10:06:25
물가 비싸기로 악명 높은 싱가포르에서 승용차를 갖기 위해선 차값 빼고 1억원 넘게 필요하다고 미 CNN 방송이 현지 시각 5일 보도했습니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천600㏄ 이하 중소형 차량을 보유하는 데 필요한 ‘자격인증서’ 발급 비용은 7만6천 달러(1억239만원)로 올랐습니다.
중소형차 자격인증 비용은 2020년에 비해 무려 4배 이상 오른 것입니다. SUV(스포츠유틸리티차)처럼 더 크고 화려한 차를 사고 싶다면 10만6천630달러(1억4천364만원)를 내야 합니다.
차량 자체 가격은 우선 소유 자격을 인증받은 다음 문제입니다.
서울과 비슷한 면적에 600만 명이 모여 사는 싱가포르는 배기가스를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90년 이 같은 인증제도를 도입했습니다.
CNN은 인증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 싱가포르의 잘 갖춰진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되고, 그도 아니라면 7천930달러(천68만원)만 내고 오토바이 자격인증서를 딸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천600㏄ 이하 중소형 차량을 보유하는 데 필요한 ‘자격인증서’ 발급 비용은 7만6천 달러(1억239만원)로 올랐습니다.
중소형차 자격인증 비용은 2020년에 비해 무려 4배 이상 오른 것입니다. SUV(스포츠유틸리티차)처럼 더 크고 화려한 차를 사고 싶다면 10만6천630달러(1억4천364만원)를 내야 합니다.
차량 자체 가격은 우선 소유 자격을 인증받은 다음 문제입니다.
서울과 비슷한 면적에 600만 명이 모여 사는 싱가포르는 배기가스를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90년 이 같은 인증제도를 도입했습니다.
CNN은 인증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 싱가포르의 잘 갖춰진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되고, 그도 아니라면 7천930달러(천68만원)만 내고 오토바이 자격인증서를 딸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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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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