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평화회의 ‘지구적 책임과 평화’ 개막
입력 2023.10.06 (10:40)
수정 2023.10.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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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와 인권, 화해의 정신을 기리는 김대중 평화회의가 어제 개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구적 책임과 평화'를 주제로 오늘까지 이어집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김대중 평화 회의의 주제는 기후 위기와 인류의 극복 노력, 그리고 협력 방안 등이 담겼습니다.
주제는 '지구적 책임과 지구적 평화'.
전문가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인권 존중의 정신과 철학에서 전 지구적인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를 극복할 단서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김성재/김대중평화회의 공동 조직위원장 : "(김대중 전 대통령은) 자연의 생명붙이에도 인간의 생명과 같은 똑같은 권리를 주는 코스모(우주적) 민주주의를 해야 된다고 주창하셨습니다."]
지난 2014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인도의 카일라시 사티아르티는 기조 연설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에 대한 존중 정신이 분쟁이 많은 국제사회에서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합니다.
[카일라시 사티아르티/2014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 "만약 선한 일이나 영감을 주는 행동이 전 세계 중 한곳인 한국에서 이뤄지면 나머지 세계에도 빛을 비추고 그들도 혜택을 받을 것입니다."]
여기에다 전대 미문의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면서 국가 간 백신 수송이나 바이러스 차단 등 국제적인 협력과 타협이 어느 때보다 절실해졌다고 참석자들은 공감했습니다.
[아킴알리/세계보건기구 아시아태평양 센터장 : "우리에게 평화와 안정성, 협력의 능력이 없다면 아마 코로나 대유행 기간은 전쟁보다 더 힘들었을 것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이 밖에도 '제3의길'의 저자인 영국의 앤서니 기든스 교수가 영상 메시지로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 철학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과 인류의 미래, 인공지능 등 인류 평화를 위한 과학 기술의 활용 방안 등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광진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유도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와 인권, 화해의 정신을 기리는 김대중 평화회의가 어제 개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구적 책임과 평화'를 주제로 오늘까지 이어집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김대중 평화 회의의 주제는 기후 위기와 인류의 극복 노력, 그리고 협력 방안 등이 담겼습니다.
주제는 '지구적 책임과 지구적 평화'.
전문가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인권 존중의 정신과 철학에서 전 지구적인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를 극복할 단서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김성재/김대중평화회의 공동 조직위원장 : "(김대중 전 대통령은) 자연의 생명붙이에도 인간의 생명과 같은 똑같은 권리를 주는 코스모(우주적) 민주주의를 해야 된다고 주창하셨습니다."]
지난 2014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인도의 카일라시 사티아르티는 기조 연설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에 대한 존중 정신이 분쟁이 많은 국제사회에서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합니다.
[카일라시 사티아르티/2014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 "만약 선한 일이나 영감을 주는 행동이 전 세계 중 한곳인 한국에서 이뤄지면 나머지 세계에도 빛을 비추고 그들도 혜택을 받을 것입니다."]
여기에다 전대 미문의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면서 국가 간 백신 수송이나 바이러스 차단 등 국제적인 협력과 타협이 어느 때보다 절실해졌다고 참석자들은 공감했습니다.
[아킴알리/세계보건기구 아시아태평양 센터장 : "우리에게 평화와 안정성, 협력의 능력이 없다면 아마 코로나 대유행 기간은 전쟁보다 더 힘들었을 것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이 밖에도 '제3의길'의 저자인 영국의 앤서니 기든스 교수가 영상 메시지로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 철학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과 인류의 미래, 인공지능 등 인류 평화를 위한 과학 기술의 활용 방안 등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광진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유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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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평화회의 ‘지구적 책임과 평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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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0-06 10:40:35
- 수정2023-10-06 11:40:43
[앵커]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와 인권, 화해의 정신을 기리는 김대중 평화회의가 어제 개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구적 책임과 평화'를 주제로 오늘까지 이어집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김대중 평화 회의의 주제는 기후 위기와 인류의 극복 노력, 그리고 협력 방안 등이 담겼습니다.
주제는 '지구적 책임과 지구적 평화'.
전문가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인권 존중의 정신과 철학에서 전 지구적인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를 극복할 단서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김성재/김대중평화회의 공동 조직위원장 : "(김대중 전 대통령은) 자연의 생명붙이에도 인간의 생명과 같은 똑같은 권리를 주는 코스모(우주적) 민주주의를 해야 된다고 주창하셨습니다."]
지난 2014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인도의 카일라시 사티아르티는 기조 연설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에 대한 존중 정신이 분쟁이 많은 국제사회에서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합니다.
[카일라시 사티아르티/2014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 "만약 선한 일이나 영감을 주는 행동이 전 세계 중 한곳인 한국에서 이뤄지면 나머지 세계에도 빛을 비추고 그들도 혜택을 받을 것입니다."]
여기에다 전대 미문의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면서 국가 간 백신 수송이나 바이러스 차단 등 국제적인 협력과 타협이 어느 때보다 절실해졌다고 참석자들은 공감했습니다.
[아킴알리/세계보건기구 아시아태평양 센터장 : "우리에게 평화와 안정성, 협력의 능력이 없다면 아마 코로나 대유행 기간은 전쟁보다 더 힘들었을 것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이 밖에도 '제3의길'의 저자인 영국의 앤서니 기든스 교수가 영상 메시지로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 철학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과 인류의 미래, 인공지능 등 인류 평화를 위한 과학 기술의 활용 방안 등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광진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유도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와 인권, 화해의 정신을 기리는 김대중 평화회의가 어제 개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구적 책임과 평화'를 주제로 오늘까지 이어집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김대중 평화 회의의 주제는 기후 위기와 인류의 극복 노력, 그리고 협력 방안 등이 담겼습니다.
주제는 '지구적 책임과 지구적 평화'.
전문가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인권 존중의 정신과 철학에서 전 지구적인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를 극복할 단서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김성재/김대중평화회의 공동 조직위원장 : "(김대중 전 대통령은) 자연의 생명붙이에도 인간의 생명과 같은 똑같은 권리를 주는 코스모(우주적) 민주주의를 해야 된다고 주창하셨습니다."]
지난 2014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인도의 카일라시 사티아르티는 기조 연설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에 대한 존중 정신이 분쟁이 많은 국제사회에서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합니다.
[카일라시 사티아르티/2014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 "만약 선한 일이나 영감을 주는 행동이 전 세계 중 한곳인 한국에서 이뤄지면 나머지 세계에도 빛을 비추고 그들도 혜택을 받을 것입니다."]
여기에다 전대 미문의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면서 국가 간 백신 수송이나 바이러스 차단 등 국제적인 협력과 타협이 어느 때보다 절실해졌다고 참석자들은 공감했습니다.
[아킴알리/세계보건기구 아시아태평양 센터장 : "우리에게 평화와 안정성, 협력의 능력이 없다면 아마 코로나 대유행 기간은 전쟁보다 더 힘들었을 것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이 밖에도 '제3의길'의 저자인 영국의 앤서니 기든스 교수가 영상 메시지로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 철학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과 인류의 미래, 인공지능 등 인류 평화를 위한 과학 기술의 활용 방안 등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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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기자 powjn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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