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남녀 단체전 동반 금메달…야구, 타이완과 결승전
입력 2023.10.06 (19:04)
수정 2023.10.0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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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양궁이 남녀 단체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야구 대표팀은 슈퍼 라운드에서 승리하며 조 2위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김세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강인 여자 양궁대표팀은 홈팀 중국을 상대로 신궁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
1세트 무승부 이후 2세트를 가져가며 앞서던 한국은 심판 판정으로 3세트를 내줬습니다.
[KBS 중계 : "(중국의 한 발이) 9점, 10점에 걸쳐 있었는데 10점으로 교체가…"]
임시현과 안산, 최미선은 침착하게 마지막 4세트를 풀어가며 금 과녁을 명중시켰습니다.
3명 모두 고른 실력을 발휘한 한국 여자 양궁은 아시안게임 단체전 7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안산/양궁 국가대표 : "팀원들을 믿고 경기에 임했는데 다행히도 뒤에서 좋은 성적을 내줘서 저희가 값진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남자 양궁은 13년 만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우석, 오진혁, 김제덕은 조금 전 열린 결승에서 인도를 5대 1로 꺾었습니다.
맏형 오진혁의 마지막 한 발이 10점 과녁에 꽂히며 금메달을 확정 지었습니다.
야구 대표팀은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중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2회 김주원이 선제 두 점 홈런을 날렸고, 3회엔 강백호가 대형 우월 솔로포를 날리는 등 타선이 폭발하며 중국을 8대 1로 물리쳤습니다.
[강백호/야구 국가대표 : "한 경기 남았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응원해주시는 만큼 선수들이 남은 경기 열심히 해서 금의환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완패를 안겨준 타이완과 내일 저녁 금메달을 놓고 다시 한번 맞붙습니다.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은 한국 선수로는 29년 만에 여자 단식 결승에 올랐습니다.
안세영은 내일 오후 열리는 결승전에서 중국의 천위페이와 격돌합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양궁이 남녀 단체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야구 대표팀은 슈퍼 라운드에서 승리하며 조 2위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김세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강인 여자 양궁대표팀은 홈팀 중국을 상대로 신궁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
1세트 무승부 이후 2세트를 가져가며 앞서던 한국은 심판 판정으로 3세트를 내줬습니다.
[KBS 중계 : "(중국의 한 발이) 9점, 10점에 걸쳐 있었는데 10점으로 교체가…"]
임시현과 안산, 최미선은 침착하게 마지막 4세트를 풀어가며 금 과녁을 명중시켰습니다.
3명 모두 고른 실력을 발휘한 한국 여자 양궁은 아시안게임 단체전 7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안산/양궁 국가대표 : "팀원들을 믿고 경기에 임했는데 다행히도 뒤에서 좋은 성적을 내줘서 저희가 값진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남자 양궁은 13년 만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우석, 오진혁, 김제덕은 조금 전 열린 결승에서 인도를 5대 1로 꺾었습니다.
맏형 오진혁의 마지막 한 발이 10점 과녁에 꽂히며 금메달을 확정 지었습니다.
야구 대표팀은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중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2회 김주원이 선제 두 점 홈런을 날렸고, 3회엔 강백호가 대형 우월 솔로포를 날리는 등 타선이 폭발하며 중국을 8대 1로 물리쳤습니다.
[강백호/야구 국가대표 : "한 경기 남았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응원해주시는 만큼 선수들이 남은 경기 열심히 해서 금의환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완패를 안겨준 타이완과 내일 저녁 금메달을 놓고 다시 한번 맞붙습니다.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은 한국 선수로는 29년 만에 여자 단식 결승에 올랐습니다.
안세영은 내일 오후 열리는 결승전에서 중국의 천위페이와 격돌합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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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0-06 19: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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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양궁이 남녀 단체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야구 대표팀은 슈퍼 라운드에서 승리하며 조 2위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김세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강인 여자 양궁대표팀은 홈팀 중국을 상대로 신궁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
1세트 무승부 이후 2세트를 가져가며 앞서던 한국은 심판 판정으로 3세트를 내줬습니다.
[KBS 중계 : "(중국의 한 발이) 9점, 10점에 걸쳐 있었는데 10점으로 교체가…"]
임시현과 안산, 최미선은 침착하게 마지막 4세트를 풀어가며 금 과녁을 명중시켰습니다.
3명 모두 고른 실력을 발휘한 한국 여자 양궁은 아시안게임 단체전 7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안산/양궁 국가대표 : "팀원들을 믿고 경기에 임했는데 다행히도 뒤에서 좋은 성적을 내줘서 저희가 값진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남자 양궁은 13년 만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우석, 오진혁, 김제덕은 조금 전 열린 결승에서 인도를 5대 1로 꺾었습니다.
맏형 오진혁의 마지막 한 발이 10점 과녁에 꽂히며 금메달을 확정 지었습니다.
야구 대표팀은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중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2회 김주원이 선제 두 점 홈런을 날렸고, 3회엔 강백호가 대형 우월 솔로포를 날리는 등 타선이 폭발하며 중국을 8대 1로 물리쳤습니다.
[강백호/야구 국가대표 : "한 경기 남았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응원해주시는 만큼 선수들이 남은 경기 열심히 해서 금의환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완패를 안겨준 타이완과 내일 저녁 금메달을 놓고 다시 한번 맞붙습니다.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은 한국 선수로는 29년 만에 여자 단식 결승에 올랐습니다.
안세영은 내일 오후 열리는 결승전에서 중국의 천위페이와 격돌합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양궁이 남녀 단체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야구 대표팀은 슈퍼 라운드에서 승리하며 조 2위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김세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강인 여자 양궁대표팀은 홈팀 중국을 상대로 신궁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
1세트 무승부 이후 2세트를 가져가며 앞서던 한국은 심판 판정으로 3세트를 내줬습니다.
[KBS 중계 : "(중국의 한 발이) 9점, 10점에 걸쳐 있었는데 10점으로 교체가…"]
임시현과 안산, 최미선은 침착하게 마지막 4세트를 풀어가며 금 과녁을 명중시켰습니다.
3명 모두 고른 실력을 발휘한 한국 여자 양궁은 아시안게임 단체전 7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안산/양궁 국가대표 : "팀원들을 믿고 경기에 임했는데 다행히도 뒤에서 좋은 성적을 내줘서 저희가 값진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남자 양궁은 13년 만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우석, 오진혁, 김제덕은 조금 전 열린 결승에서 인도를 5대 1로 꺾었습니다.
맏형 오진혁의 마지막 한 발이 10점 과녁에 꽂히며 금메달을 확정 지었습니다.
야구 대표팀은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중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2회 김주원이 선제 두 점 홈런을 날렸고, 3회엔 강백호가 대형 우월 솔로포를 날리는 등 타선이 폭발하며 중국을 8대 1로 물리쳤습니다.
[강백호/야구 국가대표 : "한 경기 남았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응원해주시는 만큼 선수들이 남은 경기 열심히 해서 금의환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완패를 안겨준 타이완과 내일 저녁 금메달을 놓고 다시 한번 맞붙습니다.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은 한국 선수로는 29년 만에 여자 단식 결승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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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희 기자 3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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