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팀장들 “가짜뉴스 심의, 언론탄압 논란 우려”

입력 2023.10.06 (21:34) 수정 2023.10.0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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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팀장급 직원들이 방심위의 '가짜뉴스 심의 추진'과 관련해 표현의 자유 침해와 언론 탄압과 검열 논란 등을 불러오고 있다며 우려의 뜻을 밝혔습니다.

방심위 사무처 팀장 11명은 오늘 이 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내부 게시판에 올리고, 류희림 방심위원장에게 서면으로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가짜뉴스 심의가 내부적으로 충분한 검토와 의견 수렴 없이 추진돼 조직 운영에도 심각한 혼란이 초래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방심위에서 20년 남짓 근무한 중간 관리자들로, 2008년 방심위가 출범한 이후 팀장들이 함께 행동에 나선 것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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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06 21:34:31
    • 수정2023-10-06 21: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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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팀장급 직원들이 방심위의 '가짜뉴스 심의 추진'과 관련해 표현의 자유 침해와 언론 탄압과 검열 논란 등을 불러오고 있다며 우려의 뜻을 밝혔습니다.

방심위 사무처 팀장 11명은 오늘 이 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내부 게시판에 올리고, 류희림 방심위원장에게 서면으로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가짜뉴스 심의가 내부적으로 충분한 검토와 의견 수렴 없이 추진돼 조직 운영에도 심각한 혼란이 초래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방심위에서 20년 남짓 근무한 중간 관리자들로, 2008년 방심위가 출범한 이후 팀장들이 함께 행동에 나선 것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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