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이슈] ‘자유’ 사라진 홍콩 영화
입력 2023.10.06 (23:21)
수정 2023.10.0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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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우룬파의 작심 발언엔, 홍콩영화계 현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는 분석입니다.
김헌식 문화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우리에겐 홍콩 느와르의 대표주자로 익숙한 배우 저우룬파가, 5년 만에 신작도 들고 온 자리에서 쓴소리를 내놨습니다.
영화 만들면서 달라진 홍콩 영화계의 현실을 절감한 걸까요?
[앵커]
그래서였을까요, 저우룬파는 한국 영화의 ‘자유’가 부럽다고도 얘기했죠.
홍콩영화의 전성기를 함께한 입장에서 참 이 발언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그 당시 우리가 홍콩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게, 이 ‘자유’잖아요?
[앵커]
대체 홍콩 영화가 처한 현실이 어떻기에 그렇습니까?
그 당시의 '영웅본색', ‘천녀유혼’, 또 ‘중경삼림’ 같은 작품은 지금 제작 못 하는 겁니까?
[앵커]
중국의 검열은 중국, 그리고 홍콩영화에만 그치지 않죠.
중국에서 개봉하는 영화 중 몇몇 영화는 아예 내용이 바뀌기도 하던데, 내용까지 구체적으로 지시하는 겁니까?
[앵커]
자유가 희미해지고 ‘중국화’ 되어가는 홍콩 영화의 모습은 반환 26년, 그리고 보안법이 시행된 지 3년째를 맞는 현재의 홍콩 상황, 그 자체라고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앵커]
앞서도 들으셨지만, 저우룬파는 홍콩의 영혼이 담긴 영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죠.
평론가님께서 보시기에, 우리가 기억하는 홍콩영화의 황금기, 다시 올 수 있을까요?
저우룬파의 작심 발언엔, 홍콩영화계 현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는 분석입니다.
김헌식 문화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우리에겐 홍콩 느와르의 대표주자로 익숙한 배우 저우룬파가, 5년 만에 신작도 들고 온 자리에서 쓴소리를 내놨습니다.
영화 만들면서 달라진 홍콩 영화계의 현실을 절감한 걸까요?
[앵커]
그래서였을까요, 저우룬파는 한국 영화의 ‘자유’가 부럽다고도 얘기했죠.
홍콩영화의 전성기를 함께한 입장에서 참 이 발언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그 당시 우리가 홍콩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게, 이 ‘자유’잖아요?
[앵커]
대체 홍콩 영화가 처한 현실이 어떻기에 그렇습니까?
그 당시의 '영웅본색', ‘천녀유혼’, 또 ‘중경삼림’ 같은 작품은 지금 제작 못 하는 겁니까?
[앵커]
중국의 검열은 중국, 그리고 홍콩영화에만 그치지 않죠.
중국에서 개봉하는 영화 중 몇몇 영화는 아예 내용이 바뀌기도 하던데, 내용까지 구체적으로 지시하는 겁니까?
[앵커]
자유가 희미해지고 ‘중국화’ 되어가는 홍콩 영화의 모습은 반환 26년, 그리고 보안법이 시행된 지 3년째를 맞는 현재의 홍콩 상황, 그 자체라고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앵커]
앞서도 들으셨지만, 저우룬파는 홍콩의 영혼이 담긴 영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죠.
평론가님께서 보시기에, 우리가 기억하는 홍콩영화의 황금기, 다시 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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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0-06 23:24:50
[앵커]
저우룬파의 작심 발언엔, 홍콩영화계 현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는 분석입니다.
김헌식 문화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우리에겐 홍콩 느와르의 대표주자로 익숙한 배우 저우룬파가, 5년 만에 신작도 들고 온 자리에서 쓴소리를 내놨습니다.
영화 만들면서 달라진 홍콩 영화계의 현실을 절감한 걸까요?
[앵커]
그래서였을까요, 저우룬파는 한국 영화의 ‘자유’가 부럽다고도 얘기했죠.
홍콩영화의 전성기를 함께한 입장에서 참 이 발언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그 당시 우리가 홍콩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게, 이 ‘자유’잖아요?
[앵커]
대체 홍콩 영화가 처한 현실이 어떻기에 그렇습니까?
그 당시의 '영웅본색', ‘천녀유혼’, 또 ‘중경삼림’ 같은 작품은 지금 제작 못 하는 겁니까?
[앵커]
중국의 검열은 중국, 그리고 홍콩영화에만 그치지 않죠.
중국에서 개봉하는 영화 중 몇몇 영화는 아예 내용이 바뀌기도 하던데, 내용까지 구체적으로 지시하는 겁니까?
[앵커]
자유가 희미해지고 ‘중국화’ 되어가는 홍콩 영화의 모습은 반환 26년, 그리고 보안법이 시행된 지 3년째를 맞는 현재의 홍콩 상황, 그 자체라고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앵커]
앞서도 들으셨지만, 저우룬파는 홍콩의 영혼이 담긴 영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죠.
평론가님께서 보시기에, 우리가 기억하는 홍콩영화의 황금기, 다시 올 수 있을까요?
저우룬파의 작심 발언엔, 홍콩영화계 현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는 분석입니다.
김헌식 문화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우리에겐 홍콩 느와르의 대표주자로 익숙한 배우 저우룬파가, 5년 만에 신작도 들고 온 자리에서 쓴소리를 내놨습니다.
영화 만들면서 달라진 홍콩 영화계의 현실을 절감한 걸까요?
[앵커]
그래서였을까요, 저우룬파는 한국 영화의 ‘자유’가 부럽다고도 얘기했죠.
홍콩영화의 전성기를 함께한 입장에서 참 이 발언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그 당시 우리가 홍콩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게, 이 ‘자유’잖아요?
[앵커]
대체 홍콩 영화가 처한 현실이 어떻기에 그렇습니까?
그 당시의 '영웅본색', ‘천녀유혼’, 또 ‘중경삼림’ 같은 작품은 지금 제작 못 하는 겁니까?
[앵커]
중국의 검열은 중국, 그리고 홍콩영화에만 그치지 않죠.
중국에서 개봉하는 영화 중 몇몇 영화는 아예 내용이 바뀌기도 하던데, 내용까지 구체적으로 지시하는 겁니까?
[앵커]
자유가 희미해지고 ‘중국화’ 되어가는 홍콩 영화의 모습은 반환 26년, 그리고 보안법이 시행된 지 3년째를 맞는 현재의 홍콩 상황, 그 자체라고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앵커]
앞서도 들으셨지만, 저우룬파는 홍콩의 영혼이 담긴 영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죠.
평론가님께서 보시기에, 우리가 기억하는 홍콩영화의 황금기, 다시 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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