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김우민, 양궁 임시현 우리나라 자체 MVP

입력 2023.10.09 (07:02) 수정 2023.10.0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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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6일간 투혼과 감동을 선사한 우리 선수단은 항저우 현지에서 해단식을 열고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대회부터 대한체육회가 우리나라 MVP를 자체 선정했는데, 수영의 김우민과 양궁의 임시현이 나란히 뽑혔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극마크의 자부심을 안고 항저우를 누볐던 지난 16일 간의 투혼.

눈물과 환희, 감동을 선사하며 한국 스포츠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목표로 했던 50개의 금메달엔 조금 못미쳤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행복을 선물했습니다.

이번 대회부터 대한체육회가 자체 선정한 MVP엔 남자 수영 3관왕을 차지한 김우민이 뽑혔습니다.

[김우민/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최우수 선수 : "대한민국 선수단을 대표해서 제가 MVP를 받은 거기 때문에 기쁘게 생각하고요.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생각이 더 강해졌습니다."]

양궁 여자대표팀의 막내 임시현도 김우민과 나란히 MVP에 선정됐습니다.

[임시현/아시안게임 한국 여자 최우수 선수 : "mvp에 선정돼서 너무 영광이고요. 뽑아 주신 만큼 앞으로 더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가져오는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전지희와 함께 탁구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신유빈은 아직도 아시안게임의 여운이 가득합니다.

[신유빈/탁구 여자 국가대표 : "아직도 제가 아시안게임에 나간 것도 믿기지 않는데, 메달까지 따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실감은 안 나지만 행복하네요."]

2000년대생 스타들이 무럭무럭 성장하면서 내년 파리 올림픽은 물론 2026년 나고야 아시안 게임에서도 한국 스포츠의 도전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촬영기자:이병권/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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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09 07:02:16
    • 수정2023-10-09 07: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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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간 투혼과 감동을 선사한 우리 선수단은 항저우 현지에서 해단식을 열고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대회부터 대한체육회가 우리나라 MVP를 자체 선정했는데, 수영의 김우민과 양궁의 임시현이 나란히 뽑혔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극마크의 자부심을 안고 항저우를 누볐던 지난 16일 간의 투혼.

눈물과 환희, 감동을 선사하며 한국 스포츠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목표로 했던 50개의 금메달엔 조금 못미쳤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행복을 선물했습니다.

이번 대회부터 대한체육회가 자체 선정한 MVP엔 남자 수영 3관왕을 차지한 김우민이 뽑혔습니다.

[김우민/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최우수 선수 : "대한민국 선수단을 대표해서 제가 MVP를 받은 거기 때문에 기쁘게 생각하고요.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생각이 더 강해졌습니다."]

양궁 여자대표팀의 막내 임시현도 김우민과 나란히 MVP에 선정됐습니다.

[임시현/아시안게임 한국 여자 최우수 선수 : "mvp에 선정돼서 너무 영광이고요. 뽑아 주신 만큼 앞으로 더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가져오는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전지희와 함께 탁구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신유빈은 아직도 아시안게임의 여운이 가득합니다.

[신유빈/탁구 여자 국가대표 : "아직도 제가 아시안게임에 나간 것도 믿기지 않는데, 메달까지 따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실감은 안 나지만 행복하네요."]

2000년대생 스타들이 무럭무럭 성장하면서 내년 파리 올림픽은 물론 2026년 나고야 아시안 게임에서도 한국 스포츠의 도전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촬영기자:이병권/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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