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고급 양복점 거리 변화의 바람

입력 2023.10.09 (09:49) 수정 2023.10.0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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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급 맞춤 양복점들이 늘어서 있는 영국 런던의 '새빌 로우' 거리에 최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리포트]

전세계 유명 연예인들의 순례지이자 영국 왕실 사람들도 자주 찾는 '새빌 로우' 거리.

투피스 정장 한 벌을 만드는 데 보통 80시간 이상 소요되는데요,

가격은 최소 3,000유로, 우리 돈 400만 원 이상부터 시작합니다.

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곳에 최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전통과 권위를 대변하던 무거운 느낌의 신발·넥타이 등에 최신 디자인과 컬러감이 더해지면서 느낌이 한결 가벼워지고 풍성해졌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처음으로 여성용 수트 전문점도 등장했습니다.

재단사들도 여성입니다.

[데이지/'더 데크' 양복점 : "여성들이 맘에 들어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잘 파악해서 제공하려고 해요. 또 체형이 변하면 옷 취향도 달라지기 때문에 그걸 잘 알아야 하죠."]

오랜 전통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변화를 맞아들이고 있는 새빌 로우의 변신에 많은 사람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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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 고급 양복점 거리 변화의 바람
    • 입력 2023-10-09 09:49:50
    • 수정2023-10-09 09: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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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급 맞춤 양복점들이 늘어서 있는 영국 런던의 '새빌 로우' 거리에 최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리포트]

전세계 유명 연예인들의 순례지이자 영국 왕실 사람들도 자주 찾는 '새빌 로우' 거리.

투피스 정장 한 벌을 만드는 데 보통 80시간 이상 소요되는데요,

가격은 최소 3,000유로, 우리 돈 400만 원 이상부터 시작합니다.

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곳에 최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전통과 권위를 대변하던 무거운 느낌의 신발·넥타이 등에 최신 디자인과 컬러감이 더해지면서 느낌이 한결 가벼워지고 풍성해졌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처음으로 여성용 수트 전문점도 등장했습니다.

재단사들도 여성입니다.

[데이지/'더 데크' 양복점 : "여성들이 맘에 들어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잘 파악해서 제공하려고 해요. 또 체형이 변하면 옷 취향도 달라지기 때문에 그걸 잘 알아야 하죠."]

오랜 전통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변화를 맞아들이고 있는 새빌 로우의 변신에 많은 사람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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