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태양광으로 희망 찾는 농가

입력 2023.10.10 (12:45) 수정 2023.10.10 (12: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시리아는 12년 간의 내전으로 한때 비옥했던 농토가 모두 황폐화됐습니다.

농민들은 곡창지대였던 곳에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그 기회를 만들어 준 것이 바로 태양광입니다.

[압둘라/농민 : "비용이 적게 들고, 우리에겐 연료나 전기가 없기 때문에 태양광 발전을 선택했습니다. 되살려야 할 땅에 다시 경작을 할 수 있도록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습니다."]

말라버린 지하수를 다시 끌어오려면 우물을 깊게 파야하는데, 이때도 태양광 발전이 역할을 합니다.

[압둘라/농민 : "물 부족이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전에는 우물 물이 30m 깊이에서 나왔지만 지금은 60m까지 파야 해요."]

농민들은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려고 너도나도 발전기를 팔기 시작했는데요,

전에는 발전기가 작동하는 하루 3시간만 농사일이 가능했지만 태양광 패널 덕분에 하루종일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기뻐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시리아, 태양광으로 희망 찾는 농가
    • 입력 2023-10-10 12:45:43
    • 수정2023-10-10 12:49:49
    뉴스 12
시리아는 12년 간의 내전으로 한때 비옥했던 농토가 모두 황폐화됐습니다.

농민들은 곡창지대였던 곳에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그 기회를 만들어 준 것이 바로 태양광입니다.

[압둘라/농민 : "비용이 적게 들고, 우리에겐 연료나 전기가 없기 때문에 태양광 발전을 선택했습니다. 되살려야 할 땅에 다시 경작을 할 수 있도록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습니다."]

말라버린 지하수를 다시 끌어오려면 우물을 깊게 파야하는데, 이때도 태양광 발전이 역할을 합니다.

[압둘라/농민 : "물 부족이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전에는 우물 물이 30m 깊이에서 나왔지만 지금은 60m까지 파야 해요."]

농민들은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려고 너도나도 발전기를 팔기 시작했는데요,

전에는 발전기가 작동하는 하루 3시간만 농사일이 가능했지만 태양광 패널 덕분에 하루종일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기뻐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