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진주] 진주 ‘망진산 봉수대’서 임진왜란 전후 유적 발굴 외

진주시가 망진산 봉수대 정비사업 터에서 정밀 발굴조사를 한 결과, 임진왜란 전·후 시기의 봉수 유구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진주망진산 봉수대는 1996년 광복절을 기념해 산 중턱에 세워졌지만, 당시 정확한 고증과 조사는 없었습니다.

진주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망진산 봉수대를 산 정상부로 옮기고, 경상남도 문화유산 지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산청 항노화엑스포, ‘수출 협약’ 천백만 달러 넘어

지난달 15일 개막한 산청 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입장객 수가 100만 명을 넘은 가운데, 수출 협약도 천백만 달러 규모를 넘어섰습니다.

산청 엑스포 조직위는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관련 수출 상담회가 함께 진행되면서, 지난 7일 기준 천백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조직위 측은 행사 폐막일인 오는 19일까지 수출 협약 목표치인 천2백만 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11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5만 3천여 명 찾아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동안 남해군 삼동면 독일마을에서 열린 11회 독일마을 맥주축제에 모두 5만 3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남해군은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시간과 올해 처음 도입된 빅텐트 구역 등이 방문객의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남해군은 이번 축제 기간 모든 음식 판매대에 의무적으로 가격을 표시하도록 해 바가지 요금을 예방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