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3위를 향하여!…가을야구 중대 기로

입력 2023.10.10 (21:36) 수정 2023.10.1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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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이제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창원의 NC다이노스가 치열한 중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3위부터 5위까지, 승차 없는 초박빙 승부에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두고 유례없는 승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가을야구 진출의 중대 갈림길에 선 NC는 조금 전 한화와 오늘(10일) 경기를 마쳤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효경 기자, 경기 결과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밤이 되면서 제법 쌀쌀한 날씨지만, 이곳 창원 NC 파크는 조금 전까지 팬들의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평일인데도 7천여 명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았는데요.

정규리그를 6경기 남겨둔 NC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한화를 안방으로 불러들였습니다.

두 팀의 경기는 조금 전, ( 2 ) 대 ( 0 ) NC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3회말 마틴의 2타점 적시타가 결승점이 됐습니다.

3년 전인 2020년, 창단 첫 통합 우승을 맛본 NC는 최근 2년 동안 가을야구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올해는 다른데요.

NC는 지난달까지 순위를 3위로 끌어올리며, 3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뒷심 부족으로 최근 10경기 3승에 그치면서, 어제(9일)까지 경기 결과 SSG와 공동 4위를 기록했습니다.

NC의 최근 주춤한 성적은 상·하위 타선의 엇박자와 마운드의 동반 부진 탓이었습니다.

가을야구 진출을 위한 분위기 반전이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오늘 경기가 끝나면서, NC는 이제 올 시즌 정규리그를 단 5경기만 남겨뒀는데요.

올 시즌 프로야구는 유례없는 치열한 중위권 다툼이 볼거립니다.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한 3위 싸움이 어느 해보다 뜨겁습니다.

어제(9일)까지 3위 두산과 공동 4위 NC와 SSG, 3팀 모두 승차 없는 초박빙 승부였는데요,

여기다 3경기 차로 뒤진 KIA도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한편, NC의 외국인 투수 페디는 오늘(10일) 6이닝 7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20승과 2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지금까지 창원 NC파크에서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최현진/영상편집:박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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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다이노스 3위를 향하여!…가을야구 중대 기로
    • 입력 2023-10-10 21:36:35
    • 수정2023-10-10 22:18:43
    뉴스9(창원)
[앵커]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이제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창원의 NC다이노스가 치열한 중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3위부터 5위까지, 승차 없는 초박빙 승부에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두고 유례없는 승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가을야구 진출의 중대 갈림길에 선 NC는 조금 전 한화와 오늘(10일) 경기를 마쳤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효경 기자, 경기 결과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밤이 되면서 제법 쌀쌀한 날씨지만, 이곳 창원 NC 파크는 조금 전까지 팬들의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평일인데도 7천여 명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았는데요.

정규리그를 6경기 남겨둔 NC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한화를 안방으로 불러들였습니다.

두 팀의 경기는 조금 전, ( 2 ) 대 ( 0 ) NC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3회말 마틴의 2타점 적시타가 결승점이 됐습니다.

3년 전인 2020년, 창단 첫 통합 우승을 맛본 NC는 최근 2년 동안 가을야구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올해는 다른데요.

NC는 지난달까지 순위를 3위로 끌어올리며, 3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뒷심 부족으로 최근 10경기 3승에 그치면서, 어제(9일)까지 경기 결과 SSG와 공동 4위를 기록했습니다.

NC의 최근 주춤한 성적은 상·하위 타선의 엇박자와 마운드의 동반 부진 탓이었습니다.

가을야구 진출을 위한 분위기 반전이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오늘 경기가 끝나면서, NC는 이제 올 시즌 정규리그를 단 5경기만 남겨뒀는데요.

올 시즌 프로야구는 유례없는 치열한 중위권 다툼이 볼거립니다.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한 3위 싸움이 어느 해보다 뜨겁습니다.

어제(9일)까지 3위 두산과 공동 4위 NC와 SSG, 3팀 모두 승차 없는 초박빙 승부였는데요,

여기다 3경기 차로 뒤진 KIA도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한편, NC의 외국인 투수 페디는 오늘(10일) 6이닝 7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20승과 2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지금까지 창원 NC파크에서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최현진/영상편집:박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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