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곰 사육농장에서 반달가슴곰 1마리 구조

동물보호단체인 '곰 보금자리 프로젝트'와 동물행동권 '카라'가 이달(10월) 8일, 화천읍의 한 곰 사육 농장에서 웅담 채취용으로 사육되던 2013년생 암컷 반달가슴곰 1마리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된 반달가슴곰은 자체 보호시설로 보내진 뒤 방사장에서 생활할 예정입니다.

정부 허가를 받아 운영되는 곰 사육농장은 강원도 내에선 원주 1곳만 남게 됐고, 전국적으로는 18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