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황희찬, 골 감각도 인기도 최고! “조규성보다 잘생겼어요”

입력 2023.10.10 (21:50) 수정 2023.10.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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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즌 초반 놀라운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울버햄프턴 황희찬이 이번달 A매치에서도 득점포를 정조준하고 있는데요.

팬들과 함께한 공개 훈련 행사에서도 황희찬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코피 투혼으로 터뜨린 황희찬의 시즌 여섯 번째 득점.

자신의 영국 무대 최다 골 기록을 개막 후 단 9경기 만에 갈아치웠을 만큼 이번 시즌 황희찬의 발끝은 뜨겁습니다.

어느 때보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대표팀에 합류한 황희찬은 이제 튀니지, 베트남과의 10월 A매치 2연전을 통해 클린스만 호 첫 골에 도전합니다.

[황희찬/축구 국가대표 : "네 번째 소집인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팀으로 발전된 모습과 경기력, 결과를 보여드리는 데 집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6경기 5골에 그칠 만큼 대표팀의 공격력은 여전히 답답하기만 한 상황.

에이스 손흥민의 몸 상태도 좋지 않아 황희찬 등 공격진의 활약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황희찬/축구 국가대표 : "제가 할 것을 해나간다면, 흥민이 형에게도 힘이 될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달 사우디전 결승골로 클린스만 호에 첫 승을 선물한 조규성도 황희찬과 함께 대표팀의 공격력을 끌어올릴 생각입니다.

[조규성/축구 국가대표 : "더 강하게 싸워서 공을 지키고 우리 팀한테 연결하는 것이 제 강점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잘 살리라고 (감독님이)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 것 같아요."]

24명의 태극전사들이 함께 한 오픈 트레이닝에선 황희찬의 인기가 조규성을 압도할 정도였습니다.

["황희찬 잘생겼다!"]

[축구팬 : "(황희찬 선수 어디가 그렇게 좋으세요?) 얼굴이요. (얼굴이요?) 너무 귀엽게 생겼어요. 황희찬이 조규성 보다 100배 잘생겼습니다. 황희찬 파이팅!"]

황희찬은 팬들이 가져온 유니폼에 일일이 사인을 건네고 경품 추첨도 함께하며 확실한 팬서비스를 해줬습니다.

팬들의 힘찬 응원까지 등에 업은 성난 황소 황희찬이 열달 만의 A매치 득점을 향한 진격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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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소 황희찬, 골 감각도 인기도 최고! “조규성보다 잘생겼어요”
    • 입력 2023-10-10 21:50:50
    • 수정2023-10-11 15: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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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즌 초반 놀라운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울버햄프턴 황희찬이 이번달 A매치에서도 득점포를 정조준하고 있는데요.

팬들과 함께한 공개 훈련 행사에서도 황희찬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코피 투혼으로 터뜨린 황희찬의 시즌 여섯 번째 득점.

자신의 영국 무대 최다 골 기록을 개막 후 단 9경기 만에 갈아치웠을 만큼 이번 시즌 황희찬의 발끝은 뜨겁습니다.

어느 때보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대표팀에 합류한 황희찬은 이제 튀니지, 베트남과의 10월 A매치 2연전을 통해 클린스만 호 첫 골에 도전합니다.

[황희찬/축구 국가대표 : "네 번째 소집인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팀으로 발전된 모습과 경기력, 결과를 보여드리는 데 집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6경기 5골에 그칠 만큼 대표팀의 공격력은 여전히 답답하기만 한 상황.

에이스 손흥민의 몸 상태도 좋지 않아 황희찬 등 공격진의 활약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황희찬/축구 국가대표 : "제가 할 것을 해나간다면, 흥민이 형에게도 힘이 될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달 사우디전 결승골로 클린스만 호에 첫 승을 선물한 조규성도 황희찬과 함께 대표팀의 공격력을 끌어올릴 생각입니다.

[조규성/축구 국가대표 : "더 강하게 싸워서 공을 지키고 우리 팀한테 연결하는 것이 제 강점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잘 살리라고 (감독님이)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 것 같아요."]

24명의 태극전사들이 함께 한 오픈 트레이닝에선 황희찬의 인기가 조규성을 압도할 정도였습니다.

["황희찬 잘생겼다!"]

[축구팬 : "(황희찬 선수 어디가 그렇게 좋으세요?) 얼굴이요. (얼굴이요?) 너무 귀엽게 생겼어요. 황희찬이 조규성 보다 100배 잘생겼습니다. 황희찬 파이팅!"]

황희찬은 팬들이 가져온 유니폼에 일일이 사인을 건네고 경품 추첨도 함께하며 확실한 팬서비스를 해줬습니다.

팬들의 힘찬 응원까지 등에 업은 성난 황소 황희찬이 열달 만의 A매치 득점을 향한 진격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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