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펼쳐지는 미술의 향연…대구국제아트페어 내달 2일 개막

입력 2023.10.11 (13:57) 수정 2023.10.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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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대 아트페어의 하나로 꼽히는 디아프(Diaf), 대구국제아트페어가 다음 달 2일(목)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5일(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립니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 러시아, 영국, 독일, 프랑스 등 6개 나라에서 116개 갤러리가 참여해 회화, 조각, 판화, 영상, 설치 등 작가 1천여 명의 작품 4천5백여 점을 선보입니다.

최고가 작품은 갤러리 혜원이 출품하는 이우환 작가의 100호 작품 과 비앙 갤러리가 출품하는 알렉스 카츠의 100호 작품 입니다.

이 밖에도 블루칩 작가로 분류되는 이건용, 이우환, 박서보, 이배, 곽훈, 백남준, 김태호, 최병소, 김종학, 남춘모, 김창열, 전광영, 윤병로, 박석원, 이명미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작품이 출품됩니다.

해외 작가로는 야요이 쿠사마, 무라카미 다카시, 앤디 워홀, 조지 콘도, 조엘 메슬러, 애니쉬 카푸어, 로즈 와일리, 알렉스 카츠, 제프 쿤스, 매튜 스톤, 로버트 인디애나, 바이런 킴, 나라 요시토모, 하비에르 카예하, 데이비드 호크니, 장 미셸 오토니엘, 줄리안 오피, 루이스 부르조아, 캐서린 번하드, 캐서린 안홀트, 페르난도 보테로, 조르디 핀토 등의 작품이 소개됩니다.

아울러 쿤(금산갤러리), 채성필(갤러리 그림손), 이유진(우손 갤러리), 박형근(피앤씨 갤러리), 김명진(갤러리 가이아) 작가를 비롯해 이상용(갤러리 전), 최형길(키다리 갤러리), 이기성(비선재, 윤선갤러리), 한충석(갤러리 우), 진영(갤러리 일호), 양종용(갤러리 끼), 조명학(갤러리 제이원), 허필석(갤러리 위), 이상수(아트코드갤러리) 등 신진 작가부터 중견작가까지 지난달 키아프 서울(Kiaf Seoul)에서 주목받은 작가들도 참여합니다.

특별전으로는 40여 년 전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대구현대미술제’의 의의를 오늘에 되살리고 그 역할을 상기시키는 <대구현대미술제, 도전과 저항의 역사>라는 아카이브 전시가 선보입니다.

‘대구현대미술제’는 1974년부터 1979년까지 다섯 차례 대구에서 열렸으며, 한국 미술 사상 최초로 현대미술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선보인 전국 규모의 미술축제였습니다.

2018년 대구미술관에서 열린 <저항과 도전의 이단아들> 전을 잇는 이번 전시를 통해 대구 현대미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탐색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윤진섭 미술평론가가 기획했습니다.

강국진, 김구림, 김기동, 김영진, 김용민, 김진혁, 서승원, 성능경, 이강소, 이건용, 이교준, 이명미, 최병소 작가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또 다른 특별전으로 다양한 장르를 통합하는 다원예술형식을 통해 동시대 과학기술과 신화적 스토리텔링의 작업을 진행하며 각기 다른 형식들의 이야기를 하나로 묶어 선보이는 리우 작가의 작품이 조각 특별전 공간에서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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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에서 펼쳐지는 미술의 향연…대구국제아트페어 내달 2일 개막
    • 입력 2023-10-11 13:57:51
    • 수정2023-10-11 13:58:02
    문화
국내 3대 아트페어의 하나로 꼽히는 디아프(Diaf), 대구국제아트페어가 다음 달 2일(목)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5일(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립니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 러시아, 영국, 독일, 프랑스 등 6개 나라에서 116개 갤러리가 참여해 회화, 조각, 판화, 영상, 설치 등 작가 1천여 명의 작품 4천5백여 점을 선보입니다.

최고가 작품은 갤러리 혜원이 출품하는 이우환 작가의 100호 작품 과 비앙 갤러리가 출품하는 알렉스 카츠의 100호 작품 입니다.

이 밖에도 블루칩 작가로 분류되는 이건용, 이우환, 박서보, 이배, 곽훈, 백남준, 김태호, 최병소, 김종학, 남춘모, 김창열, 전광영, 윤병로, 박석원, 이명미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작품이 출품됩니다.

해외 작가로는 야요이 쿠사마, 무라카미 다카시, 앤디 워홀, 조지 콘도, 조엘 메슬러, 애니쉬 카푸어, 로즈 와일리, 알렉스 카츠, 제프 쿤스, 매튜 스톤, 로버트 인디애나, 바이런 킴, 나라 요시토모, 하비에르 카예하, 데이비드 호크니, 장 미셸 오토니엘, 줄리안 오피, 루이스 부르조아, 캐서린 번하드, 캐서린 안홀트, 페르난도 보테로, 조르디 핀토 등의 작품이 소개됩니다.

아울러 쿤(금산갤러리), 채성필(갤러리 그림손), 이유진(우손 갤러리), 박형근(피앤씨 갤러리), 김명진(갤러리 가이아) 작가를 비롯해 이상용(갤러리 전), 최형길(키다리 갤러리), 이기성(비선재, 윤선갤러리), 한충석(갤러리 우), 진영(갤러리 일호), 양종용(갤러리 끼), 조명학(갤러리 제이원), 허필석(갤러리 위), 이상수(아트코드갤러리) 등 신진 작가부터 중견작가까지 지난달 키아프 서울(Kiaf Seoul)에서 주목받은 작가들도 참여합니다.

특별전으로는 40여 년 전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대구현대미술제’의 의의를 오늘에 되살리고 그 역할을 상기시키는 <대구현대미술제, 도전과 저항의 역사>라는 아카이브 전시가 선보입니다.

‘대구현대미술제’는 1974년부터 1979년까지 다섯 차례 대구에서 열렸으며, 한국 미술 사상 최초로 현대미술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선보인 전국 규모의 미술축제였습니다.

2018년 대구미술관에서 열린 <저항과 도전의 이단아들> 전을 잇는 이번 전시를 통해 대구 현대미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탐색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윤진섭 미술평론가가 기획했습니다.

강국진, 김구림, 김기동, 김영진, 김용민, 김진혁, 서승원, 성능경, 이강소, 이건용, 이교준, 이명미, 최병소 작가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또 다른 특별전으로 다양한 장르를 통합하는 다원예술형식을 통해 동시대 과학기술과 신화적 스토리텔링의 작업을 진행하며 각기 다른 형식들의 이야기를 하나로 묶어 선보이는 리우 작가의 작품이 조각 특별전 공간에서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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