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월드스타부터 유망주까지…전국체전 총출동

입력 2023.10.11 (19:28) 수정 2023.10.1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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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체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한 선수들이 전남에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세계적인 선수뿐만 아니라 유망주들도 대거 참가해 전국체전을 뜨겁게 달굴 전망입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시청 소속으로 대한민국 근대5종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딴 전웅태!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최초의 개인전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내년 파리 올림픽으로 가는 길목인 이번 전국체전에서 전웅태는 3관왕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 "체전을 준비하는 선수들과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바로 준비하는 선수들이 한꺼번에 이렇게 다 같이 경기를 하다 보니 되게 재밌는 순간들도 많이 나올 거고..."]

온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항저우의 영웅들이 전국체전 참가를 위해 전남으로 발길을 향하고 있습니다.

수영의 황선우는 3년 연속 최우수 선수 선정을 위해 목포에서 물살을 가르고, '스마일 점퍼' 우상혁은 전무후무한 개인 통산 높이뛰기 8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또 양궁 개인전 금메달을 놓고 격돌했던 안산과 임시현의 리턴 매치는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하키와 핸드볼, 세팍타크로 등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낸 구기 종목 선수들도 국내 팬들 앞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은지·김민정/필드하키 선수/전남 대표 : "저희 필드하키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으니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는 항저우아시안게임 스타뿐만 아니라 내일이 기대되는 유망주들도 대거 출전합니다.

[박규태/카누 선수/전남 대표 : "아무래도 (전국체전) 여기서 메달을 따면 더 많은 유망주들이 큰 대회에서 경험도 하고 이걸 통해서 더 성장할 수 있을 거 같아요."]

항저우아시안게임 이후 바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월드 스타부터 유망주까지 총출동하는 만큼 아시안게임의 감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이우재

전남도-일본 기업, 전남 농수산 수출 확대 MOU

전라남도와 일본 수산물 유통 전문기업이 지속가능한 수산물 국제인증을 받은 수산물 등 전남산 농수산물의 일본 내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기업은 전남산 농수산식품의 현지 주류마켓 입점과 연간 2천만 달러의 농수산물을 수입하고, 전남도는 수입 요청 품목에 대한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정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카카오채널 개설

전남 사랑애(愛)서포터즈 가입자가 4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전남도는 더 쉽고 편리하게 서포터즈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관련 카카오채널을 개설했다면서 전남의 관광과 축제 소식을 알리고 각종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저출산과 고령화 등 지방의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관계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목포문화재 야행’ 14일 개최…“근대로의 여행”

전국체전이 열리는 기간인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목포문화재 야행'이 8야(夜), 즉 8가지 밤을 주제로 근대역사문화공간에서 열립니다.

목포시는 행사 기간 문화재 시설이 야간 개방되고, 공연과 전시 그리고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면서 관광객과 선수단이 목포의 근대 역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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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전남] 월드스타부터 유망주까지…전국체전 총출동
    • 입력 2023-10-11 19:28:56
    • 수정2023-10-11 20:30:30
    뉴스7(광주)
[앵커]

전국체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한 선수들이 전남에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세계적인 선수뿐만 아니라 유망주들도 대거 참가해 전국체전을 뜨겁게 달굴 전망입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시청 소속으로 대한민국 근대5종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딴 전웅태!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최초의 개인전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내년 파리 올림픽으로 가는 길목인 이번 전국체전에서 전웅태는 3관왕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 "체전을 준비하는 선수들과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바로 준비하는 선수들이 한꺼번에 이렇게 다 같이 경기를 하다 보니 되게 재밌는 순간들도 많이 나올 거고..."]

온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항저우의 영웅들이 전국체전 참가를 위해 전남으로 발길을 향하고 있습니다.

수영의 황선우는 3년 연속 최우수 선수 선정을 위해 목포에서 물살을 가르고, '스마일 점퍼' 우상혁은 전무후무한 개인 통산 높이뛰기 8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또 양궁 개인전 금메달을 놓고 격돌했던 안산과 임시현의 리턴 매치는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하키와 핸드볼, 세팍타크로 등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낸 구기 종목 선수들도 국내 팬들 앞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은지·김민정/필드하키 선수/전남 대표 : "저희 필드하키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으니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는 항저우아시안게임 스타뿐만 아니라 내일이 기대되는 유망주들도 대거 출전합니다.

[박규태/카누 선수/전남 대표 : "아무래도 (전국체전) 여기서 메달을 따면 더 많은 유망주들이 큰 대회에서 경험도 하고 이걸 통해서 더 성장할 수 있을 거 같아요."]

항저우아시안게임 이후 바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월드 스타부터 유망주까지 총출동하는 만큼 아시안게임의 감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이우재

전남도-일본 기업, 전남 농수산 수출 확대 MOU

전라남도와 일본 수산물 유통 전문기업이 지속가능한 수산물 국제인증을 받은 수산물 등 전남산 농수산물의 일본 내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기업은 전남산 농수산식품의 현지 주류마켓 입점과 연간 2천만 달러의 농수산물을 수입하고, 전남도는 수입 요청 품목에 대한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정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카카오채널 개설

전남 사랑애(愛)서포터즈 가입자가 4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전남도는 더 쉽고 편리하게 서포터즈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관련 카카오채널을 개설했다면서 전남의 관광과 축제 소식을 알리고 각종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저출산과 고령화 등 지방의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관계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목포문화재 야행’ 14일 개최…“근대로의 여행”

전국체전이 열리는 기간인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목포문화재 야행'이 8야(夜), 즉 8가지 밤을 주제로 근대역사문화공간에서 열립니다.

목포시는 행사 기간 문화재 시설이 야간 개방되고, 공연과 전시 그리고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면서 관광객과 선수단이 목포의 근대 역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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