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자서, 뭐가 잘못됐냐”…지각한 고3 학생 뺨 때린 교사 [잇슈 키워드]

입력 2023.10.12 (07:32) 수정 2023.10.1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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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시죠. '8분 지각'.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담임교사가 3학년 학생을 때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학생이 8분가량 지각을 하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합니다.

이 학생은 교사가 지각한 이유를 묻자 "늦잠 잤습니다"라면서, "뭐가 잘못됐느냐"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교사가 학생의 뺨을 두 대 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학생의 목을 조르고 벽으로 밀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학생은 전치 2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학교 측의 신고로 조사에 착수한 교육청은 학교 폭력으로 판단하고 학생을 위한 보호 조치를 내렸습니다.

다만 '분리 조치'는 내려지지 않아 해당 교사가 여전히 담임을 맡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이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하고 있는데, 해당 교사는 "학생을 지도하던 중 벌어진 일"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측은 수사 결과에 따라 교사를 징계 조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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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10-12 08: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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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 보시죠. '8분 지각'.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담임교사가 3학년 학생을 때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학생이 8분가량 지각을 하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합니다.

이 학생은 교사가 지각한 이유를 묻자 "늦잠 잤습니다"라면서, "뭐가 잘못됐느냐"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교사가 학생의 뺨을 두 대 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학생의 목을 조르고 벽으로 밀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학생은 전치 2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학교 측의 신고로 조사에 착수한 교육청은 학교 폭력으로 판단하고 학생을 위한 보호 조치를 내렸습니다.

다만 '분리 조치'는 내려지지 않아 해당 교사가 여전히 담임을 맡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이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하고 있는데, 해당 교사는 "학생을 지도하던 중 벌어진 일"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측은 수사 결과에 따라 교사를 징계 조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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