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지하철역서 주사기로 프로포폴 투약…간호조무사 검거

입력 2023.10.12 (11:43) 수정 2023.10.1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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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빼돌린 프로포폴을 지하철역 화장실에서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는 간호조무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중국인 여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11일) 저녁 8시 50분쯤 서초구 잠원동의 한 지하철역 여자 화장실에서 주사기를 이용해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투약한 프로포폴은 간호조무사인 A 씨가 근무하는 병원에서 폐기한 약품으로, A 씨는 이를 지퍼백에 담아 불법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장실을 이용하던 다른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검거 당시 A 씨는 화장실 안에서 잠들어 있었고, 이후 진행된 마약류 간이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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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12 11:43:50
    • 수정2023-10-12 1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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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빼돌린 프로포폴을 지하철역 화장실에서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는 간호조무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중국인 여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11일) 저녁 8시 50분쯤 서초구 잠원동의 한 지하철역 여자 화장실에서 주사기를 이용해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투약한 프로포폴은 간호조무사인 A 씨가 근무하는 병원에서 폐기한 약품으로, A 씨는 이를 지퍼백에 담아 불법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장실을 이용하던 다른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검거 당시 A 씨는 화장실 안에서 잠들어 있었고, 이후 진행된 마약류 간이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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