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상위 15개 기업 배출량 4년 새 9% 증가”
입력 2023.10.12 (12:27)
수정 2023.10.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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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위한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국내 온실가스 다배출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4년 사이 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상위 15개 기업의 배출량은 1억 7천 66만 8천 7백여 톤이었습니다.
4년 전인 2018년보다 9.1% 늘었는데, 최상위권보다 중상위권 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한 포스코는 2018년보다 4% 줄였고, 2위부터 6위를 차지한 발전사들은 11%에서 38%정도 감축했습니다.
하지만 7위와 8위를 차지한 현대제철과 삼성전자는 4년 전보다 각각 26%, 38% 이상 증가했고, 15위까지 기업들 가운데 두 곳을 제외하면 모두 4년 사이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었습니다.
올해 정부가 수립한 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산업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보다 11.4% 줄여야 하는 만큼, 기업들과 정부의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위한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국내 온실가스 다배출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4년 사이 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상위 15개 기업의 배출량은 1억 7천 66만 8천 7백여 톤이었습니다.
4년 전인 2018년보다 9.1% 늘었는데, 최상위권보다 중상위권 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한 포스코는 2018년보다 4% 줄였고, 2위부터 6위를 차지한 발전사들은 11%에서 38%정도 감축했습니다.
하지만 7위와 8위를 차지한 현대제철과 삼성전자는 4년 전보다 각각 26%, 38% 이상 증가했고, 15위까지 기업들 가운데 두 곳을 제외하면 모두 4년 사이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었습니다.
올해 정부가 수립한 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산업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보다 11.4% 줄여야 하는 만큼, 기업들과 정부의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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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0-16 15:07:26

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위한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국내 온실가스 다배출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4년 사이 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상위 15개 기업의 배출량은 1억 7천 66만 8천 7백여 톤이었습니다.
4년 전인 2018년보다 9.1% 늘었는데, 최상위권보다 중상위권 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한 포스코는 2018년보다 4% 줄였고, 2위부터 6위를 차지한 발전사들은 11%에서 38%정도 감축했습니다.
하지만 7위와 8위를 차지한 현대제철과 삼성전자는 4년 전보다 각각 26%, 38% 이상 증가했고, 15위까지 기업들 가운데 두 곳을 제외하면 모두 4년 사이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었습니다.
올해 정부가 수립한 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산업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보다 11.4% 줄여야 하는 만큼, 기업들과 정부의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위한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국내 온실가스 다배출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4년 사이 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상위 15개 기업의 배출량은 1억 7천 66만 8천 7백여 톤이었습니다.
4년 전인 2018년보다 9.1% 늘었는데, 최상위권보다 중상위권 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한 포스코는 2018년보다 4% 줄였고, 2위부터 6위를 차지한 발전사들은 11%에서 38%정도 감축했습니다.
하지만 7위와 8위를 차지한 현대제철과 삼성전자는 4년 전보다 각각 26%, 38% 이상 증가했고, 15위까지 기업들 가운데 두 곳을 제외하면 모두 4년 사이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었습니다.
올해 정부가 수립한 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산업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보다 11.4% 줄여야 하는 만큼, 기업들과 정부의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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