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사장 “루마니아 원전 설비 개선 공사 수주 곧 발표”

입력 2023.10.12 (15:57) 수정 2023.10.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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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자력발전소와 관련해, 삼중수소 제거 설비뿐만 아니라 원전 1호기 계속운전을 위한 시설 개선 사업 등에 대한 삼자 협의 사항이 오늘쯤 언론에 보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황 사장은 오늘(1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외 원전 수주 관련 상황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루마니아와의 수주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로, 발표가 임박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그동안 한수원은 상업운전 허가 만료를 앞둔 체르나보다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계속운전을 위한 설비 개선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루마니아 정부, 해외 기술업체 등과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체르나보다 1호기는 우리 월성 원전과 같은 가압중수로 '캔두(CANDU) 6' 노형의 발전소로 1996년 상업운전을 시작했습니다.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는 2026년까지 가동한 다음 설비 개선 공사를 거쳐 2030년부터 다시 가동할 계획입니다.

앞서 6월 한수원은 2,600억 원 규모의 체르나보다 원전 삼중수소 제거설비(TRF) 건설 사업을 따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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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수원 사장 “루마니아 원전 설비 개선 공사 수주 곧 발표”
    • 입력 2023-10-12 15:57:26
    • 수정2023-10-12 16:00:57
    경제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자력발전소와 관련해, 삼중수소 제거 설비뿐만 아니라 원전 1호기 계속운전을 위한 시설 개선 사업 등에 대한 삼자 협의 사항이 오늘쯤 언론에 보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황 사장은 오늘(1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외 원전 수주 관련 상황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루마니아와의 수주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로, 발표가 임박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그동안 한수원은 상업운전 허가 만료를 앞둔 체르나보다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계속운전을 위한 설비 개선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루마니아 정부, 해외 기술업체 등과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체르나보다 1호기는 우리 월성 원전과 같은 가압중수로 '캔두(CANDU) 6' 노형의 발전소로 1996년 상업운전을 시작했습니다.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는 2026년까지 가동한 다음 설비 개선 공사를 거쳐 2030년부터 다시 가동할 계획입니다.

앞서 6월 한수원은 2,600억 원 규모의 체르나보다 원전 삼중수소 제거설비(TRF) 건설 사업을 따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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