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마약 혐의’ 가수 남태현, 국정감사 출석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마약 혐의로 물의를 빚은 가수 남태현 씨가 출석했습니다.

무슨 말을 했을지 직접 들어보시죠.

["우울증이 점점 심해지고 끝에 다다랐다 그런 생각이 들었을 때 '불법 약물을 사용하면 행복을 얻는다는데 그러지 않을까?' 약간 이런 생각을 했던 거 같아요. 처음에 대마초를 시작으로 해서 필로폰까지 접하게 되었고요."]

남태현 씨는 마약 중독 치료에 관한 참고인으로 국감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8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남 씨는 이후 혐의를 인정하고 재활 시설에 입소한 바 있는데요, 어제 남 씨는 자신이 약물에 중독된 과정과 현재의 치료 상황을 밝히고는 재활시설에 대한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마약 범죄를 줄이려면 텔레그램이나 의료 현장의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도 말했는데요, 이후 남태현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다시 한번 마약 치료와 재활의 중요성을 언급하곤, 마약을 투약한 스스로에 대한 반성의 글도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연예 김진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