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확산세 잠시 꺾여…“국가 예방접종 적극 참여해야”
입력 2023.10.13 (09:43)
수정 2023.10.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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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유행하던 인플루엔자(독감) 확산세가 잠시 꺾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10월 첫째 주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외래환자 천 명당 14.6명으로 집계돼 그전 주 20.8명보다 6.2명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9월 첫째 주 11.3명에서 4주 연속 꾸준히 증가하다가 10월 첫 주에 한풀 꺾인 양상입니다.
질병청은 확산세가 두드러졌던 어린이와 청소년 연령층에서 의심환자 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7~12세에서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가 40% 감소했고 13~18세도 2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확산세가 줄긴 했지만 유행은 여전합니다. 이번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인 천 명당 6.5명과 비교해도 2.2배 높은 수준입니다.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유행이 소폭 줄었지만 앞으로 더 확산할 가능성이 크므로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올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입니다.
지난달 20일 어린이 접종을 시작으로 이달 5일 임신부에게도 접종이 확대됐습니다.
아울러 지난 11일 75세 이상 고령자를 시작으로 어르신 접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달 16일부터는 70∼74세, 19일부터는 65∼69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접종이 개시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질병관리청은 10월 첫째 주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외래환자 천 명당 14.6명으로 집계돼 그전 주 20.8명보다 6.2명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9월 첫째 주 11.3명에서 4주 연속 꾸준히 증가하다가 10월 첫 주에 한풀 꺾인 양상입니다.
질병청은 확산세가 두드러졌던 어린이와 청소년 연령층에서 의심환자 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7~12세에서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가 40% 감소했고 13~18세도 2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확산세가 줄긴 했지만 유행은 여전합니다. 이번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인 천 명당 6.5명과 비교해도 2.2배 높은 수준입니다.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유행이 소폭 줄었지만 앞으로 더 확산할 가능성이 크므로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올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입니다.
지난달 20일 어린이 접종을 시작으로 이달 5일 임신부에게도 접종이 확대됐습니다.
아울러 지난 11일 75세 이상 고령자를 시작으로 어르신 접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달 16일부터는 70∼74세, 19일부터는 65∼69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접종이 개시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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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0-13 09:46:31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유행하던 인플루엔자(독감) 확산세가 잠시 꺾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10월 첫째 주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외래환자 천 명당 14.6명으로 집계돼 그전 주 20.8명보다 6.2명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9월 첫째 주 11.3명에서 4주 연속 꾸준히 증가하다가 10월 첫 주에 한풀 꺾인 양상입니다.
질병청은 확산세가 두드러졌던 어린이와 청소년 연령층에서 의심환자 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7~12세에서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가 40% 감소했고 13~18세도 2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확산세가 줄긴 했지만 유행은 여전합니다. 이번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인 천 명당 6.5명과 비교해도 2.2배 높은 수준입니다.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유행이 소폭 줄었지만 앞으로 더 확산할 가능성이 크므로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올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입니다.
지난달 20일 어린이 접종을 시작으로 이달 5일 임신부에게도 접종이 확대됐습니다.
아울러 지난 11일 75세 이상 고령자를 시작으로 어르신 접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달 16일부터는 70∼74세, 19일부터는 65∼69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접종이 개시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질병관리청은 10월 첫째 주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외래환자 천 명당 14.6명으로 집계돼 그전 주 20.8명보다 6.2명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9월 첫째 주 11.3명에서 4주 연속 꾸준히 증가하다가 10월 첫 주에 한풀 꺾인 양상입니다.
질병청은 확산세가 두드러졌던 어린이와 청소년 연령층에서 의심환자 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7~12세에서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가 40% 감소했고 13~18세도 2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확산세가 줄긴 했지만 유행은 여전합니다. 이번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인 천 명당 6.5명과 비교해도 2.2배 높은 수준입니다.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유행이 소폭 줄었지만 앞으로 더 확산할 가능성이 크므로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올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입니다.
지난달 20일 어린이 접종을 시작으로 이달 5일 임신부에게도 접종이 확대됐습니다.
아울러 지난 11일 75세 이상 고령자를 시작으로 어르신 접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달 16일부터는 70∼74세, 19일부터는 65∼69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접종이 개시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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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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