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에 있는 한국의 문화재 5건 가운데 한 건만 실태조사가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개호 의원은 문화재청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외국에 있는 전체 한국 문화재는 22만 9천여 점에 이르지만 문화재청의 조사 실적은 4만 7천여점으로 20.7%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국 문화재 환수는 지난 2013년 이후 천 2백여 점에 그치고 있고 이 가운데 정부협상을 통해 회수된 경우는 13건 43점에 불과하고 대부분 매입과 기증으로 찾아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의원은 국외 문화재 환수를 위한 예산과 전담 조직 강화 등을 관련 부처에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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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개호 의원 “국외문화재 실태조사 20.7%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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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0-13 10:33:15

해외에 있는 한국의 문화재 5건 가운데 한 건만 실태조사가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개호 의원은 문화재청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외국에 있는 전체 한국 문화재는 22만 9천여 점에 이르지만 문화재청의 조사 실적은 4만 7천여점으로 20.7%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국 문화재 환수는 지난 2013년 이후 천 2백여 점에 그치고 있고 이 가운데 정부협상을 통해 회수된 경우는 13건 43점에 불과하고 대부분 매입과 기증으로 찾아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의원은 국외 문화재 환수를 위한 예산과 전담 조직 강화 등을 관련 부처에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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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기자 powjn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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