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수입식품 방사능 검출 지적에…정부 “국내 반입되지 않아”
입력 2023.10.13 (11:21)
수정 2023.10.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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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수입된 식품에서 지속적으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정부는 국내에 반입된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오늘(13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모두 반송 등 조치돼 국내에 반입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차관은 “일본산 식품은 수입할 때마다 검사를 해 방사능이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17종의 추가 핵종 증명서를 요구하고 있다”며 “제출하지 못할 경우 반송 조치하는 검사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간 일본에서 추가 핵종 증명서를 제출한 사례는 없다”며 “정부는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한 현재의 수입규제를 견고하게 유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4년부터 지난 8월까지 일본산 수입식품 77톤에서 방사능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에도 수산물 수입금지 지역이 아닌 시즈오카현과 아이치현에서 수입된 기타 수산물 가공품 2.4톤과 장류 0.3톤에서 방사능이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오늘(13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모두 반송 등 조치돼 국내에 반입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차관은 “일본산 식품은 수입할 때마다 검사를 해 방사능이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17종의 추가 핵종 증명서를 요구하고 있다”며 “제출하지 못할 경우 반송 조치하는 검사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간 일본에서 추가 핵종 증명서를 제출한 사례는 없다”며 “정부는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한 현재의 수입규제를 견고하게 유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4년부터 지난 8월까지 일본산 수입식품 77톤에서 방사능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에도 수산물 수입금지 지역이 아닌 시즈오카현과 아이치현에서 수입된 기타 수산물 가공품 2.4톤과 장류 0.3톤에서 방사능이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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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산 수입식품 방사능 검출 지적에…정부 “국내 반입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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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0-13 11:21:02
- 수정2023-10-13 11:22:34

일본에서 수입된 식품에서 지속적으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정부는 국내에 반입된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오늘(13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모두 반송 등 조치돼 국내에 반입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차관은 “일본산 식품은 수입할 때마다 검사를 해 방사능이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17종의 추가 핵종 증명서를 요구하고 있다”며 “제출하지 못할 경우 반송 조치하는 검사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간 일본에서 추가 핵종 증명서를 제출한 사례는 없다”며 “정부는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한 현재의 수입규제를 견고하게 유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4년부터 지난 8월까지 일본산 수입식품 77톤에서 방사능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에도 수산물 수입금지 지역이 아닌 시즈오카현과 아이치현에서 수입된 기타 수산물 가공품 2.4톤과 장류 0.3톤에서 방사능이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오늘(13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모두 반송 등 조치돼 국내에 반입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차관은 “일본산 식품은 수입할 때마다 검사를 해 방사능이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17종의 추가 핵종 증명서를 요구하고 있다”며 “제출하지 못할 경우 반송 조치하는 검사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간 일본에서 추가 핵종 증명서를 제출한 사례는 없다”며 “정부는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한 현재의 수입규제를 견고하게 유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4년부터 지난 8월까지 일본산 수입식품 77톤에서 방사능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에도 수산물 수입금지 지역이 아닌 시즈오카현과 아이치현에서 수입된 기타 수산물 가공품 2.4톤과 장류 0.3톤에서 방사능이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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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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