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 대규모 태양열발전소 건립
입력 2023.10.13 (12:50)
수정 2023.10.1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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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동남부의 알바니아는 연간 일조 시간이 유럽에서 가장 긴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의 풍부한 일조량을 입지로 프랑스 볼탈리아 회사가 발칸 반도 최대 규모의 태양열 발전소를 건설했습니다.
석호 국립공원 가장자리 약 200헥타르의 부지에 23만 여 개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됐습니다.
[루카 앙투아르/프로젝트 엔지니어 : "유럽 기준으로 보면 대규모 발전소입니다. 유럽은 농지가 많기 때문에 발전소 건립이 어려운데, 알바니아에서는 운 좋게 농지로 사용할 수 없는 땅을 얻을 수 있었어요."]
알바니아는 현재 전력의 대부분을 수력 발전소에서 공급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복되는 가뭄과 공산주의 시대부터 이어져 온 부실한 에너지 인프라로 고전해 왔는데요.
발전소 측은 약 140메가와트 규모의 전력 생산으로, 인구가 287만 명에 불과한 알바니아의 수십만 가구에 충분한 전력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곳의 풍부한 일조량을 입지로 프랑스 볼탈리아 회사가 발칸 반도 최대 규모의 태양열 발전소를 건설했습니다.
석호 국립공원 가장자리 약 200헥타르의 부지에 23만 여 개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됐습니다.
[루카 앙투아르/프로젝트 엔지니어 : "유럽 기준으로 보면 대규모 발전소입니다. 유럽은 농지가 많기 때문에 발전소 건립이 어려운데, 알바니아에서는 운 좋게 농지로 사용할 수 없는 땅을 얻을 수 있었어요."]
알바니아는 현재 전력의 대부분을 수력 발전소에서 공급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복되는 가뭄과 공산주의 시대부터 이어져 온 부실한 에너지 인프라로 고전해 왔는데요.
발전소 측은 약 140메가와트 규모의 전력 생산으로, 인구가 287만 명에 불과한 알바니아의 수십만 가구에 충분한 전력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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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바니아, 대규모 태양열발전소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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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0-13 12:50:04
- 수정2023-10-13 12:55:47

유럽 동남부의 알바니아는 연간 일조 시간이 유럽에서 가장 긴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의 풍부한 일조량을 입지로 프랑스 볼탈리아 회사가 발칸 반도 최대 규모의 태양열 발전소를 건설했습니다.
석호 국립공원 가장자리 약 200헥타르의 부지에 23만 여 개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됐습니다.
[루카 앙투아르/프로젝트 엔지니어 : "유럽 기준으로 보면 대규모 발전소입니다. 유럽은 농지가 많기 때문에 발전소 건립이 어려운데, 알바니아에서는 운 좋게 농지로 사용할 수 없는 땅을 얻을 수 있었어요."]
알바니아는 현재 전력의 대부분을 수력 발전소에서 공급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복되는 가뭄과 공산주의 시대부터 이어져 온 부실한 에너지 인프라로 고전해 왔는데요.
발전소 측은 약 140메가와트 규모의 전력 생산으로, 인구가 287만 명에 불과한 알바니아의 수십만 가구에 충분한 전력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곳의 풍부한 일조량을 입지로 프랑스 볼탈리아 회사가 발칸 반도 최대 규모의 태양열 발전소를 건설했습니다.
석호 국립공원 가장자리 약 200헥타르의 부지에 23만 여 개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됐습니다.
[루카 앙투아르/프로젝트 엔지니어 : "유럽 기준으로 보면 대규모 발전소입니다. 유럽은 농지가 많기 때문에 발전소 건립이 어려운데, 알바니아에서는 운 좋게 농지로 사용할 수 없는 땅을 얻을 수 있었어요."]
알바니아는 현재 전력의 대부분을 수력 발전소에서 공급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복되는 가뭄과 공산주의 시대부터 이어져 온 부실한 에너지 인프라로 고전해 왔는데요.
발전소 측은 약 140메가와트 규모의 전력 생산으로, 인구가 287만 명에 불과한 알바니아의 수십만 가구에 충분한 전력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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