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피해 아파트 11층 난간에 매달려’…여고생 15분 만에 극적 구조
입력 2023.10.13 (18:27)
수정 2023.10.1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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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보니 11층 난간에 10대 여학생이 매달려 있었습니다.
10대 A 양이 불을 피해 난간에 매달린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겁니다.
소방대원들은 아파트 외부 바닥에는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이후 화재 현장에 진압해 발코니 창문을 통해 A 양을 구조해냈습니다.
15분 만에 구조된 A 양은 연기를 마셨을 뿐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은 신고 20여 분 만인 오늘(13일) 오전 11시 50분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거실 내 소파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제공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영상편집 : 김시우 / 대문사진: 배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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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 피해 아파트 11층 난간에 매달려’…여고생 15분 만에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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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0-13 18:27:45
- 수정2023-10-13 18:27:58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보니 11층 난간에 10대 여학생이 매달려 있었습니다.
10대 A 양이 불을 피해 난간에 매달린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겁니다.
소방대원들은 아파트 외부 바닥에는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이후 화재 현장에 진압해 발코니 창문을 통해 A 양을 구조해냈습니다.
15분 만에 구조된 A 양은 연기를 마셨을 뿐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은 신고 20여 분 만인 오늘(13일) 오전 11시 50분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거실 내 소파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제공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영상편집 : 김시우 / 대문사진: 배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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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림 기자 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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