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W] 딜레마 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라인 W입니다.

금요일 밤 오늘의 W 시작합니다.

딜레마

단 하루가 주어졌습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민간인들에게 24시간 내 남쪽으로 대피하라 통보했습니다.

폐허가 된 가자지구, 떠나야만 하는 고향인데 주민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이스라엘을 제외하면 유일한 탈출구인 이집트 쪽은 국경이 막혔고, 다른 길로 가려 해도 민간인을 방패삼으려는 하마스에 가로막힌 상황.

남지도 떠나지도 못하는 팔레스타인 주민 110만 명의 애처로운 이야기 전해드립니다.

경고장

겨우 풀린 돈이 또 묶였습니다.

지난 달 한국에서 카타르로 넘어간 이란 원유수출대금 8조 원.

미국이 다시 동결시켰습니다.

하마스 기습공격의 배후로 지목된 이란에게 끼지 말라는 확실한 '경고장'을 날린 겁니다.

그런데 이 중동의 맹주, 이란 역시 가만히 있지만은 않을 태셉니다.

개전 직후 이스라엘 잘 공격했다며 대통령이 하마스 지도자를 칭찬하더니 급기야 '새 전선'이 열릴 수 있다, 경고를 경고로 맞받고 있습니다.

그 의미와 배경 분석해드립니다.

사형선고

인구 천만 명 대도시 한가운데서 독가스를 살포해 6천 명의 사상자를 낸 도쿄 옴 진리교 사린사건.

특정 물건에 신령이 있다 속여 판매한 영각사 사기사건.

모두 일본에서 민형사상 책임을 지고 종교법인이 해산된 사롑니다.

해산 명령이란 종교 단체에 있어 사실상의 '사형선고'인데요.

일본 정부가 통일교에 대한 해산 명령을 법원에 청구했습니다.

아베 암살 1년 여당 자민당과 통일교 사이 끊이지 않는 유착 의혹.

그 고리를 끊기로 한 기시다 총리의 결단은 통할 것인지, 전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