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고리’ 금환일식, 미국· 남미 등지서 관측 [잇슈 SNS]

입력 2023.10.16 (06:50) 수정 2023.10.1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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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그 첫 번째는 커다란 황금 반지 모양으로 북미 등지를 수놓은 '금환 일식' 현상입니다.

불타오르던 태양이 그림자 속으로 삼켜지며 초승달처럼 변하더니, 어느새 커다란 황금 반지 같은 모습으로 어둠을 수놓습니다.

이 환상적인 장관은 태평양 표준시 기준으로 14일 오전부터 미국과 중남미 등지에서 관측된 '금환 일식'현상입니다.

일식은 태양과 달, 지구가 일직선 상에 놓일 때 생기는데요.

이때 지구 주변을 타원 궤도를 도는 달이 지구와 가장 멀리 떨어져 있으면, 태양을 완전히 가리지 못하고 둥근 테두리만 보이게 되는 현상을 금환 일식이라고 합니다.

그 모습 때문에 서양에서는 이 현상을 '불의 고리'라고도 부르는데요.

특히 아메리카 대륙에서 이번 이후로 이 아름다운 천체 쇼를 다시 보려면 2046년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하는데요.

이에 해안과 사막 지역에선 특수 관측 안경을 쓴 수만 인파가 이른 시각부터 모여드는 진풍경이 펼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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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16 06:50:34
    • 수정2023-10-16 08: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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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그 첫 번째는 커다란 황금 반지 모양으로 북미 등지를 수놓은 '금환 일식' 현상입니다.

불타오르던 태양이 그림자 속으로 삼켜지며 초승달처럼 변하더니, 어느새 커다란 황금 반지 같은 모습으로 어둠을 수놓습니다.

이 환상적인 장관은 태평양 표준시 기준으로 14일 오전부터 미국과 중남미 등지에서 관측된 '금환 일식'현상입니다.

일식은 태양과 달, 지구가 일직선 상에 놓일 때 생기는데요.

이때 지구 주변을 타원 궤도를 도는 달이 지구와 가장 멀리 떨어져 있으면, 태양을 완전히 가리지 못하고 둥근 테두리만 보이게 되는 현상을 금환 일식이라고 합니다.

그 모습 때문에 서양에서는 이 현상을 '불의 고리'라고도 부르는데요.

특히 아메리카 대륙에서 이번 이후로 이 아름다운 천체 쇼를 다시 보려면 2046년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하는데요.

이에 해안과 사막 지역에선 특수 관측 안경을 쓴 수만 인파가 이른 시각부터 모여드는 진풍경이 펼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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