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친구 생명 살려낸 떠돌이견들의 애틋한 우정 [잇슈 SNS]

아르헨티나 거리에서 사람보다 더 애틋한 우정으로 보는 이들을 감동시킨 두 강아지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늦은 저녁시간 아르헨티나의 한 시내 거리에서 사람들이 한 얼룩 강아지 주변에 몰려있는데요.

자세히보니 강아지 발 아래에 있는 하수구 구멍 속에 또 다른 흰색 개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두 강아지는 함께 거리 생활을 하는 떠돌이 견이었는데요.

친구가 사람들 시선에 잘 띄지 않은 좁은 하수구 틈새에 빠지자, 도움을 구하기 위해 저녁 시내 거리를 쉴새 없이 뛰어다니며 행인들의 관심을 끌어모은 얼룩 강아지!

그 덕택에 몇몇 사람들이 곤경에 빠진 흰색개를 발견했고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과 수의사는 하수구 속에서 흰색개를 구조했습니다.

자유를 되찾자마자 사람들을 뒤로 한채 함께 신나게 뛰어가는 두 강아지!

이 영상은 현지 누리꾼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고요.

"나란히 뛰어가는 모습이 정말 행복해보인다", "세상 가장 멋진 이들의 우정이 영원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