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정영양 자수박물관, 개관 20주년 특별전 개최

입력 2023.10.17 (10:14) 수정 2023.10.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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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정영양 자수박물관이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예(禮): 동아시아 예복>을 올해 말까지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예복을 통해 동아시아 문화의 유사성과 시대 흐름에 따른 변화를 문화적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마련됐습니다.

특별전에는 동아시아 세 나라의 전통 혼례복, 상복, 제복 등 다양한 복식이 전시됩니다. 사회제도의 변천과 신분 철폐, 가치관 변화에 따라 예복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정영양 관장은 "의례복은 종교적 정신과 문화를 담아 메시지를 전달하는 도구적 표현과 기능성을 가진다"며 "서로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에는 다양한 제도와 형식이 있어 시각적, 미학적으로 비교하면서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영양 자수박물관은 자수 전문가 정영양 관장이 평생 수집한 작품을 숙명여대에 기증해 2004년 개관한 자수 전문 박물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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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17 10:14:18
    • 수정2023-10-17 10:17:45
    문화
숙명여자대학교 정영양 자수박물관이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예(禮): 동아시아 예복>을 올해 말까지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예복을 통해 동아시아 문화의 유사성과 시대 흐름에 따른 변화를 문화적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마련됐습니다.

특별전에는 동아시아 세 나라의 전통 혼례복, 상복, 제복 등 다양한 복식이 전시됩니다. 사회제도의 변천과 신분 철폐, 가치관 변화에 따라 예복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정영양 관장은 "의례복은 종교적 정신과 문화를 담아 메시지를 전달하는 도구적 표현과 기능성을 가진다"며 "서로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에는 다양한 제도와 형식이 있어 시각적, 미학적으로 비교하면서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영양 자수박물관은 자수 전문가 정영양 관장이 평생 수집한 작품을 숙명여대에 기증해 2004년 개관한 자수 전문 박물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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